도구

Dewalt DC733 14.4V cordless drill

codubob 2009. 8. 14. 13:12

 

 

 

 

디월트 14.4V 충전 드릴을 질렀습니다 ...--

 

중고로 구입한 비스킷 조이너와 충전드릴에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가 필요했을뿐

충전 드릴은 필요가 없는데 한정판매, 보너스팩,의 유혹에 굴복했네요

디월트에서 한정으로 포장 자체를 패키지로 비트 세트와 묶어 출시했습니다

배터리로만 두개 따로 사는 가격에 약간 보태서,

새로운 드릴본체와 비트세트를 입수했다고 위안삼고있습니다

 

 

졸지에 디월트 충전드릴만 3개가 생겨버렸네요 ...ㅡ.ㅡ

 

 

 

구성은 DC733 충전드릴로서 엔트리 급에 속하는 일반용 제품입니다.

미주판이 아닌 유럽판으로 먼저 판매된 제품으로

아직 미국쪽에는 런칭이 안된것으로 보이는데(검색해보니...)

최신 제품이라 디자인이 그나마 예전 모델보단 좀 세련된 느낌이 들고,

불필요한 함마기능등이 빠진 덕택에 무게는 1.9kg이라는군요

딱히 가벼운건 아니지만 비슷한 니카드 팩 충전드릴군의 표준적인 무게인듯 싶습니다. 

작아진 덕택에 그립감이나 밸런스는 기존의 제품보다 나은듯한 느낌이네요

벨트클립은 기본으로 좀 넣어주지...췟

 

 

척은 10mm까지만 조여주는 제이콥스 척으로서 드릴 내부에서 브레이킹이 걸려

한손으로 풀고, 조임이 가능한 원스텝 척입니다. 척 내부에서 마지막에 한번 더 조여줍니다.

988에 달려있는 rohm 사의 13mm 척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맘에듭니다.

충전드릴을 선택할때 볼트수나 rpm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용량이나 타입 등등이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키레스 척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드릴의 작동에 있어서 가장 자주, 직접 사용하는 부분이면서

작동의 신뢰성과 편의성도에 직결되는 부분이기때문입니다.

 

 

 

배터리는 type2 로 불리는 신형 니카드 팩으로,

레버 조작이 쉽도록 슬림해졌네요. (오른쪽이 구형)

디월트가 마음에 드는것은 바로 이런 점입니다.

소모품인 배터리의 플랫폼을 바꾸면서 호환이 불가능하도록 단종시켜

기존에 쓰던 제품을 재사용이 안되도록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대다수의 회사들과 달리,

디월트는 구형 신형 포맷에 관계없이 배터리를 사용가능하도록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