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Surefire M600 KIT01

codubob 2010. 4. 26. 17:17

 


슈어파이어의 밀스펙 킷 01

 

 

웬지 싸다 싶었더니 역시...헤드가 구형인 KL4가 달려있는 옛날 제품.

(2010년 현재 KX2C로 모듈이 업그레드됨)

아쉽지만, 어차피 조그만 E타입 LED헤드를 쓸 생각은 아니었고

그럴거였으면 중국산 카피 제품을 샀겠죠.

(사진처럼 제논버전으로 쓰려고샀습니다 ...ㅎㅎ)

 

 

 

자세히 보면 M2/M951에 쓰인 그레이 HA표면처리된 헤드와 세부적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헤드는 같다고 알고있었는데 나란히 비교해보니 가공 수치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생산 년도에따라 마이너한 변화가 있고 그점 때문으로 생각됩니다-호환에는 문제가 없음)

 


Kit01을 구입한 이유는 바로 LU60A 컨버전 헤드와 IR필터 FM63 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군용으로 IR 라이트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의 600을 베이스로 부품들을 섞어 놓은 패키지 상품입니다

지금은 뱀파이어 시리즈라고 하는 IR/백색광 겸용 LED 헤드 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신제품이고 가격도 아주 비싼 편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는 ㅡ,.ㅡ

솔직히 IR 기능을 쓸 일도 없지만

 


LU60A컨버전 헤드는 1인치 규격의 E시리즈 몸통을  슈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6P규격의 헤드를 

달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컨버전 킷으로 별매품이고, 

베젤 자체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형의 M2 스타일 웨폰라이트 헤드라는점.

스페어로 넘쳐나는 P60계열의 램프를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과, 차후 업그레이드 면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6P는 베이직 모델이기때문에 호환 모듈이나 슈어쪽 순정 램프 교환등 교환이 용이합니다
 
E계열은 비슷한 계열이 추가되며 몇번의 LED 램프 모듈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모듈이 개선된 제품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E계열의 순정품의 LED 헤드는 램프와 일체화되어있어 업그레이드는 헤드 자체를 교체해야 되며
본체값에 맞먹는 비용뿐만 아니라 순정 헤드 자체의 구입 자체도 번거롭고 힘들기 때문에
쉽게 컨버전이 가능한 LU60A의 가치는 높은 편. 디자인도 특이하게 변한다는거.
흡사 M3의 미니사이즈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슈어파이어의 스카우트 라이트는 발매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미군 자료 사진등에 쉽게 보이지는 않아, 
일반적으로 보급되는 물건은 아닌듯 싶은데 
대부분 현장 사진에 쉽게 보이는 일반 병사들의 951이나 962 등의 밀레니엄 시리즈 계열을 보면 
제논 램프 위주로 일반 부대에 보급이 되는것 같고, 
이런 950,960 계열의 제품들은 생긴건 듬직하지만...... 크고 무겁습니다. -_-
더군다나 962 kit...미해병대는 이거 무슨 생각으로 나눠준건지.
원거리 식별은 용이할지 몰라도 이 무거운것을 그렇잖아도 무거운 총기에 주렁주렁 다는것은
병사들에게 환영 받을만한 악세사리는 아닐듯....--
미국 본토쪽 민수용 AR-15 커스텀에 달린 개인 소장용의 웨펀라이트는
밀레니엄 웨펀라이트인 900 계열보다는 작고 가벼운 스카우트 시리즈 600 계열을 선호하는듯
웹 검색을 해보면 포럼등에 많은 자료 사진이 있습니다
최근엔 한칸짜리 300도 나온것 같고.
아무리 좋아도 악세사리는 일단 작고 가벼워야 다루기 좋은게 진리같습니다
 

슈어 실물 사진보다 중국산 레플리카의 디테일 사진을 구하기 수월하므로

실물을 앞에 놓고 중국산 사진을 비교 해보면 차이가 몇몇 보이는데


실물과 중국산 외형적인 특징은 

1. 전면부 글래스가 실물은 깨끗하지만 중국산은 중심부에 빛을 분산시키는 형태의 몰드가 있는데 이것은 LED가 지나치게 밝은 경우 특히 중심부에 빛이 모여 임시 방편으로 해결하기 위함으로 생각됩니다

LED를 사제로 조합해 본 사람은 쉽게 경험한 부분인데, 램프 자체와 반사각이 지나치게 중심부 위주로 몰리게 되는 경우 근거리 중심부에서는 사물 자체가 식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집광이 되기때문인데

이것은 반사갓을 포함한 모듈 자체를 제품에 애초부터 맞게 설계하지 않는 경우 쉽게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LED의 (수치상)광량 경쟁보다는 빛의 퀄리티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량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런타임과 발열, 빛이 고르지 않고 중심부에 모인다든가,

다크 서클이 생기는 등 실제로 사용 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문제들이 많기때문에

수치상으로만 밝을 뿐 너무 밝으면 근거리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밝기만 하면 쓸모가 없고

더군다나 중심부에 그 빛이 모으게 되면 너무 밝아서 중심부는 사물 구분이 안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적당히만 밝고 오래쓰고 빛이 고르게 퍼지면서 신뢰성 있는 제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비메이커의 중국제 LED는 선호하지 않고,

10만원도 안되는 중국산 레플리카가 있음에도 굳이 오리를 구입한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제논을 달아버린 센스는? ...-,.-)

LED손전등은 OEM이라도 차라리 검증된 회사 제품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스펙만 가지고 장난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2. 레플은 테일캡이 E2D 디펜더형 테일캡을 달아놨더군요 

현재 시판중인 스카웃 라이트의 Z68 테일캡은 사진처럼 현재 완전한 원형인데 반해

중국산은 크라운 형태의 E2D 테일캡을 달아놨습니다. 폼은 나는듯 싶지만 순정과는 차이가...

 

3. 마운트 조임부 나사가 실물은 육각형 별나사인데 반해 레플은 십자형 나사

 

4. 그 외 잡다한 디테일 (파트의 컷팅 및 트리밍에서 중국산은 생략한듯한 차이가 보입니다)

 

5. 슈어파이어 공용인 연장식 푸시방식의 ST스위치의 경우 실물은 전용 방수 플러그이지만 중국산은 음향기기 플러그로 보임. (실물은 방수 링이 삽입되어있고 당겨도 잘 빠지지 않으나 중국산은 방수가 잘 안될듯함)


실제로 장착을 해 보면 상당히 얇고 가벼운 편임을 알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웨폰마운트의 스크류의 마운트는 분해를 해도 방향 전환이 되지 않아 레일 장착시 다른 파트와 공간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 해 보니 탱고다운 QD그립의 레버와 맞닿아 한쪽을 포기하거나 방향자체를 돌여야 하는 상황 발생.
(스크류식이 아닌 퀵타입마운트인 밀레니엄 웨펀라이트 9x2 시리즈는 좌우 뱡향 전환이 되지만.)
고정 스크류가 단 하나라는 점도 약간 불안. 물론 실총 처럼 진동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ㅡ,.ㅡ

 광학 기기와 라이트류는 레플이 구하기 수월하고 값은 싸지만
오리지널만큼의 외형이나 내구성, 디테일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 편이라
오리지널이 좀 더 믿음직 합니다만 조준기기는 가격도 너무 비싸지만 정식으로 구하는것 자체가 매우 힘든 반면
라이트류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입수도 쉬운 편이라 라이트쪽으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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