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작업

M1097A2 HMMWV SECM [1/35 ACADEMY 베이스] 완성

codubob 2011. 8. 3. 09:25

1부:

 

카고버전인 M998의 성능 향상형인 M1097 시리즈에

후방 범퍼킷과 전방 윈치가 달린 A2타입 차대를 이용

SECM 차량을 제작중입니다

 

뒤 캐빈에 SECM 캐비넷을 덜렁 얹은 거라

개조랄게 별거 없지요~ 차대는 기존의 M998 I.E.D. 건 트럭을 베이스로 하면 안성마춤이고

후방 범퍼는 자작 (아카데미 M1151이나 브롱코 M1114, 기타 컨버전 레진 킷에서 떼와도 됩니다...)

SECM 유니트는 도면으로 그려서 레이저 인그레이빙한 아크릴 판재로 몇시간만에 제작이 가능하고

쥐톨만한 아카제 타이어는 내다 버리고 DEF별매 타이어로 교체.

다만 문제는 아카 구형 험비의 경우 전면 후드가 몇mm짧아서 전륜이 튀어나옵니다

해결법은 후드를 늘이거나 바퀴를 뒤로 땡겨붙여야 되는데 저는 후자를 선택...

(단기간에 완성을 하기 위해서는 포기할줄도 알아야...-_-)

 

* SECM은 필드 메인터넌스 유닛으로 잡다한 공구를 싣고다니는 유지 정비반 차량의 개념으로 추정합니다.

(아카 M1152 를 바탕으로 한 신형 장갑 험비 SECM도 차후에 계획중인데

SECM 캐비넷의 사이즈가 전혀 다른 모델이 자료가 있어서 일단 생각 중입니다)

 

 

 

 

 

 

 

2부:

 

Shop Equipment Contact Maintenance (SECM)

 

앞전에 설명한것 같이 그대로 진행한 뒤 약간의 디테일이 추가되었는데

원래 방탄장갑이 없는 기본형으로 만들려던 계획과 달리,

하부 프레임이 장갑이 덧대진 형태로 이미 조립이 되어 있는것을 발견하고

이왕 한김에 전면 방탄 유리 교환, 측면 방탄 도어를 만들어 넣었습니다

 

현지에서 개수된 경우 대부분 1차로 나토삼색 기본 차량에

사막색 방탄장갑, 패널, 도어등이 달려있어서

어두 침침한 나토삼색과 사막색의 부 조화가 상당히 컬러밸런스를 어렵게 합니다

물론 실제 차량의 경우 대부분 모래 먼지를 뒤집어 써서 위화감이 줄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모형을 따라 만들었다가는 붕 뜨기가 쉬워

웬만하면 먼지 뒤집어 씌우거는 방법을 피하려 노력합니다.

더군다나 톤 차이가 큰 두가지 색을 조화시키는건

사막색 단색보다 어려울것 같아서....

 

그냥 과감히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칠을 합니다.

나토삼색을 넣고나서 사막색 컬러에서 노란 기운을 뺀 상태로 색을 칠했습니다.

무게감을 주기 위해 하부 위주에 브라운 계통의 연출(사막모래가 아닌 황토 계열?)을 해 보았습니다.

 

*작업 포인트

베이스는 구형 아카데미 M988 건 트럭을 사용하였고

후면 범퍼추가, SECM 캐비넷 추가, 전면 방탄유리 교체, 측면 도어 방탄도어로 교체, 바퀴는 DEF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