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Benchmade 555 Mini-Griptilian® (555BKHGOD) 벤치메이드 미니그립틸리안

codubob 2014. 1. 2. 13:45

 

벤치메이드 나이프 중 베스트셀러 그립틸리안 시리즈의 미니그립틸리안을 처음으로 구매.

벤치메이드는 폴딩 제품 대부분의 경우 AXIS 락을 사용하는데 이게 은근히 호불호가 있어서

예전의 Triage 등을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썩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스프링으로 락에 텐션이 가해져서 오픈할때 일관된 힘으로 열리는것이 아니라

블레이드 오픈시 일정 구간에서 락을 밀어내면서 저항이 생깁니다.

부드럽게 낼롬 하고 열리다가 특정구간에서 살짝 걸리는 느낌이 나죠.

그래서...벤치메이드는 액시스 락때문에 추가 구매를 꺼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나이프에서 벤치메이드 폴딩 라인업이 왕창 수입되었으므로 필구로 구입. 얼쑤~

내친김에 275 아다마스도 예약...얏호 (__)~

어시스트 오픈방식의 버레이지도 블랙 서레이션 모델이 들어오면 고려중이고...

음...개인적으로 폴딩나이프+코팅+서레이션을 선호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폴딩보다는 픽스드, 까져서 흉칙한 산화나 코팅 블레이드보다는 무코팅을

서레이션보다는 민날을 선호하는 경향이지만 저는 정반대 취향을...어쨌던

 

 

스파이더코식의 원형 썸홀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이고

미니 그립틸리안 올리브 드랍 컬러 바디에 서레이션(=무도소), 검은색 산화 코팅이 된 블레이드.

상당히 작고 매우 가볍습니다. 통통한 몸통에 약간 볼륨이 있기는 하지만 덕분에 그립감이 좋습니다.

날 등은 2.5mm 두께이지만 날 부분은 할로우 그라인드 가공, 구입상태에서도 엣지가 매우 날카롭습니다.

 

 

AXIS 락과 원형 썸홀이 적용된 그립틸리안의 경우 sheepsfoot 형태의 날 형상을 가지는데

엣지의 중심이 나이프 중심보다 살짝 아래에 있어서 박스등에 칼을 찔러넣을 경우

나이프 중심과 날 끝의 중심이 달라서 미묘하지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심지용 EDC나 가볍고 간단한 작업용 유틸리티 나이프로 괜 찮을듯 합니다.

특히나 스파이더코 나이프의 썸홀 + 벤치메이드 AXIS락의 조합이 궁금하다면 구입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9점 줄 수 있을듯.

 

장점:     벤치메이드의 퀄리티(흔들림 없는 락, 블레이드 센터링,면도날 수준의 엣지)

다양한 옵션 선택가능(날 형태, 바디 컬러 등등),

작고 정말 가볍다

 

단점:    적응하기에 어색한 AXIS 락 방식

sheepsfoot 날 형태로 인해 차이나는 팁과 나이프 중심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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