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TOUGHBOOK CF-19 디스플레이 수리

 

파나소닉 터프북 CF-19 디스플레이 부분 수리를 하였습니다

Cf-19의 경우 타블렛형 컴팩트 제품이라 그런지 29나 30 시리즈보다 이베이에서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인데

그래서 중고의 경우도 상태좋은 저렴한 제품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 녀석은 1만시간 정도 사용한 제품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가 어둡고 변색이 심하였습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쪽에 두가지 교체작업을 하였습니다.

1. CCFL램프 교체

2. 전면 터치스크린 교체

 

CCFL램프의 경우 간단히 말해 형광등 같은 것으로

바이오스 상에서 사용시간이 1만시간을 넘겨 밝기가 현저히 어두웠기 때문이었고

 

터치스크린 패널의 경우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드라이버나 유틸리키가 최신 윈도우8에서 정상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구형 유틸과 드라이버를 강제설치하니 잠깐 되다가 먹통이 되더군요

기본 제네릭 드라이버로는 정상 작동을 하지만 유틸에서 캘리브레이션이 안되니 의미가 없고

또한 패널 자체가 어둡게 변색이 되어 색의 밸런스까지 영향을 줍니다.

과감히 제거하기로 합니다.

이베이에서 파는 사용시간 5000~2만시간이 된 중고 CF-18,19 모델이나

스크랩되어 중고로 팔리는 전면 터치스크린 패널을 보면

화면이 어둡고 변색이 되어 있으니 구입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해를 하고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아크릴로 대체하여줍니다.

 

 

CCFL은 아직 교체를 하지 않은 상태인데 변색된 터치스크린 패널을 떼어낸것 만으로도 밝은 느낌입니다. 

 

 

 

대놓고 비교하니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네요.

아크릴 외부엔 저반사 스크린 프로텍터 필름을 붙여 줍니다.

반질거리는 화면은 눈도 아프고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때문에...

 

 

CCFL의 경우 LCD패널 안쪽에 납땜으로 고정된 부분을 떼고

새 램프를 다시 땜질하여 붙이면 간단하게 작업이 됩니다.

10.4인치 패널용인데 실제로 탈거한 램프보다 구입한 램프가 길이가 약간 모자랐는데

모자란 부분때문에 액정 구석이 약간 어둡게 되었습니다.

램프 길이 문제라 딱히 해결할 방법은 없네요

 

CF-19의 어두운 화면은 이렇게 해결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