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ggerAxe DG-T008 레트로 MILSUB 기계식 시계 간단 리뷰


중국 마이크로 브랜드인 DaggerAxe 의 DG-T008 레트로 롤렉스 밀섭 스타일 시계를 구매해봤습니다
DaggerAxe DG-T008 Retro Automatic Watch – Sapphire Crystal, NH35 Movement, 100m Waterproof(Includes VAT & Shipping Fee for EU
daggeraxewatch.com
스펙 참고용 해당 제품 페이지 링크
많이 안 팔리는지 딱히 할인도 안하고 검색해도 리뷰도 별로 없고 하지만
요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이 몇개 있어서 일단 시험삼아 직접 구입해봤는데
역시 많이 안 팔리는데 이유가 있다 싶습니다.
일단 브랜드 컨셉이 전체적으로 요즘의 모던 스타일이 아닌 레트로 스타일이라는 점과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할인도 별로 없고
이 제품을 받아보니 특히 눈에 띄는 단점이
1. 케이스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엣지가 날카롭고 가공이 투박합니다.
많이 팔리는 중국산 저가 대량생산 브랜드 제품들보다 못한 느낌이고
2. 조립 퀄리티도... ㅎㅎ
3. 다이얼 야광 성능이 떨어져서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최악입니다
4. 디테일이 부족해서 레플리카 정도의 디테일이 들어가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
이 정도면 저가 부품들 모아서 DIY로 직접 만드는거랑 차이가 없지 않나 싶은 완성도라
세부 마감이 떨어지는 저가형 케이스, 야광 스펙 기능이 없다시피한 다이얼 판때기 조합인데
100달러 미만, 50달러 정도에도 이것보다 기본기 좋은 시계는 많습니다
알리에서 고른 시계중에 (불량 제외하면) 시계 자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시계는 없었는데 이건 딱 그 경우에 해당합니다.
비슷한 알리 시계들과 비교하면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싸지 않나 싶고요
DaggerAxe는 퀄리티보다 스타일로 승부하는 마이크로 브랜드 정도 아닌가 평가하고 싶고
베젤은 39.5mm, 러그 투 러그는 47.5mm, 케이스 두께는 유리 포함 14.8mm
전체적으로 39mm급이긴 한데 두껍고 무겁습니다.
NH35 무브를 썼다는데 아직 열어보진 않았지만 큰 기대는 안하고
저 처럼 롤렉스 밀섭 스타일 시계를 일일이 부품 사서 조립하긴 귀찮고
완제품으로 간단히 입문하려는 경우 고려할수는 있는 제품일듯 합니다만
롤렉스 빈티지 밀섭 스타일 다이버 시계는 계속 어느 브랜드던 나오니 가능하면 다른 제품을 고르는편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해당 브랜드의 다른 레트로 스타일도 몇가지 취향이긴 한데 퀄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니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이런 퀄리티 수준이면 상위 라인업 제품 수준도 뻔하겠죠




퀄리티 떨어지는 다른건 다 참겠는데
인덱스의 야광 기능이 형편 없는건 진짜 황당하네요
실내 조명에서는 거의 축광이 안됩니다.
취미로 구입하는 다른 수십개의 시계중에도 이 정도로 저질 야광 재료를 쓴 시계는 본적이 없을 정도니까
얼마나 저질 부품으로 만든건지 ㅎㅎ
대충 US 120달러 정도 줬고 평균 140달러 정도에 팔던데
반값에 판다고 해도 추천할수 없는 형편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중국산 시계는 대개 모딩을 가장한 장난질을 해 보는데
1.베젤은 반짝거리는 검정색이 약하게 탈색 (검정->남청)
2.반짝이는 녹색의 나일론 밴드는 색이 마음에 안들어 탈색 처리 (녹색->카키)
3.촌스럽게 반짝거리는 핸즈는 무광 처리를 했습니다. (유광->무광)
베젤의 경우 색상톤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있긴 한데 이건 검정색이 파란색으로 바뀌는군요
단일 색상이었던 검정 톤에서 베젤에 푸른 톤이 들어가니 어설픈 밀섭 분위기는 없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