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JAVA Neo 3 16" (자바 네오 3 16인치) 트라이폴드 미니벨로 자전거 개봉

codubob 2026. 5. 7. 14:12

작업실에 도착한 자바 네오3 배송박스.

기존 자전거 배송 박스들에 비하면 매우 작고 가볍습니다.

접힌 상태로 포장되어있고 본체 무게가 딱 10kg인가 그렇죠

국내 수입사인 자바코리아에서 주문했고 가격 대비 동급에서 스펙이 워낙 좋아서 인기가 많다죠 (=별다른 할인이나 사은품 없음)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설계 자체의 독창성와 실용성이 더 와닿았습니다

기존 브롬톤류에 비해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설계를 꼽자면

 

1. 비비, 체인링, 페달등 앞쪽 구동 부분이 폴딩되는 부분에 위치하여

브롬톤류 오리지널 설계의 뒷 드레일러쪽 부품 없이

기존 상용 자전거들 부품을 그대로 쓸 수가 있다는 단순한 점   

 

2. 인터널 케이블 처리 (깔끔)

접히는 자전거라서 가능하면 주렁주렁 케이블이 적어야 좋죠

 

계획이었던 대중교통 연계용으로 써볼까 싶어 스트라이다를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네오 3를 구입한 이유입니다

(국내 판매되는 스트라이다들은 기어가 없다는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박스에서 꺼낸 상태.

내용물은 딱 저거 두개입니다. 본체와 악세사리 박스

매뉴얼은 중국어만 있어서 버렸고 ;;

전후 반사경과 탈착식 한쪽 페달, 여유분 오링같은게 있네요

페달은 돌아갈때 저항이 커서 나중에 바꿀지 생각 해봐야겠고

반사경은 나중에 사고날때 법적인 문제(야간에 자전거는 반사경이나 조명 부착 의무)가 있어서 디폴트로 달아놓습니다.

자바 네오3 티타늄 투톤 기본형 모델입니다.

박스에서 꺼낸 상태로 펴봤습니다.

접혔을땐 아주 작은데 펴면 길이가 매우 깁니다. 

바퀴가 16인치라서 그렇지 길이는 일반 자전거 느낌

접은 상태로는 꽤 작아집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고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20인치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과

14인치를 살걸 그랬나 싶은

배송을 위해 브레이크나 쉬프터는 밑으로 고정되어있는데,

저 상태로는 쓰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풀어서 재조정을 해 줘야합니다.

못 쓰는건 아니겠지만 불편하죠. 직접 하거나 샵에서 세팅해서 타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세팅했습니다.

쉬프터는 시마노 알투스. 뒷쪽이 로드용 소라 구동계라 쉬프터는 로드용을 쓸수가 없으니 알투스를 쓴듯.

9단입니다...16인치 미니벨로치고는 과한듯 하지만...

뒤쪽 시마노 소라 드레일러네요. 스프라켓까지는 확인 안해봤고 문제없이 굴러가면 그만인데

드레일러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바퀴가 16인치로 작으니....

페달 돌릴때도 발의 위치에 따라 뒷드레일러와 간섭이 있을수 있다고 하죠.

이번에 네오3 14인치 신제품이 나왔다는데, 중국쪽 영상 보니 드레일러가 바닥에 거의 닿으려 하더군요(아 이건좀...;;)

그냥 무난하게 브롬톤류 표준인 16인치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주행성이 좋다는 20인치는 차량에 넣는것까진 좋지만 대중교통 연계는 (느낌상 부피가) 크죠

타이어는 16인치 35-349 (16x1.35인치 혹은 16x1 3/8) 규격이며

중심부는 패턴이 없는 민짜 로드타이어 느낌이라...

패턴이 있어서 덜 미끄러지고 두꺼워서 펑크 위험이 적은 타이어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현재 달려있는 타이어가 65psi 라길래 60 정도 채우려고 했는데

바퀴가 작고 림 높이도 높아서 공간이 안나옵니다

공간확보가 안되니 꺾이고 바람이 새서 전동으로는 작동이 잘 안되니 안쓰던 수동 펌프로 넣었네요

바퀴가 작아서 압은 금방 차네요 

14인치 휠은 공간 제약이 더 심할듯

다른 리뷰들에서 보여지는 제품들과 달리 이 제품은 브레이크 고정용 밴드가 없고

접었을때 프레임에 ㄷ 걸쇠가 걸리는 부분에 프레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악세사리류는 알리에서 시켰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고

케리어 마운트와 라이트 정도만 상비용으로 달고

가민 속도계나 후방레이더 블랙박스는 일단 안 달 계획입니다

다 있는거라서 마운트만 달면 되는거긴 한데 

단거리, 마실용 아니면 대중교통 연계용 백업 자전거니

장거리나 오래 탈 생각은 없어서 굳이 속도계 같은게 필요한지 싶고

라이딩 자체가 목적이라면 편한 그래블이나 전기자전거를 탈듯 합니다

안쓰는 예비용 앞뒤 라이트들 재활용해서 달아주고

벨은....라쳇 소리가 너무 커서 일단 안 달 계획입니다.

아쉬운것은, 라쳇소리 요란한거 싫어하는데 많이 시끄럽군요

지난 2년간 자전거 구매를 해오며

전기 MTB -> 로드  -> 그래블 3종을 들였는데

종류별로 사 봤으니 당분간은 마지막 지름 아닐까 싶습니다

카본 버전 (포크만 혹은 완전 카본바디)을 굳이 구매 안한 이유는

뭐든 험하게 굴리는 편이라 아직 카본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특히 접이식이라 짐짝 취급 받을 경우가 있어서 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