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WS game3

 

화이트 삭스가 애스트로즈를 원정경기임에도 연장 14회끝에 이겼습니다

7전4선승제 룰에서 3연승, 남은 4게임중 1게임만 이기면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계속된 동생과의 우승팀 피자 내기에서

항상 이겨왔습니다 -_-v...

 

플레이오프에서 서로 찍은 팀이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와 대결하는 흥분도 좋았지만

뭐니뭐니해도 내기는 이기는 맛에 하는 것이겠죠 ~ ㅎㅎㅎ

 

야구에 빠삭한 동생놈과 달리 제가 선정하는 팀은 항상 극적인 결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부터 WS우승팀은 특히나 이 경향이 강한데

 

2001년의 김병현 사건의 애리조나, (김병현 불쑈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 우승)

2002년 창단 첫 우승 애너하임(현 LAA)

2003년 약체로 평가받던 플로리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로 유명했던 보스턴

 

모두 우승과는 스탯이나 정신적으로 거리가 있었던 팀이기에

우승에 더욱 큰 가치가 있지 않았나 싶은데

 

올해의 상황은 두 팀 모두 극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지만

(화이트 삭스는 1917년 이후 거의 90년만에 우승 가능성)

(휴스턴은 창단 44년만에 첫 진출 및 우승 가능성?)

 

올해는 화이트 삭스가 잡는 분위기 입니다

 

 

 

빅4 가 눈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