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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토요 디지매틱 캘리퍼스 4가지 타입

codubob 2013. 11. 13. 07:46

미쓰토요의 디지털 캘리퍼스의 대표적인 형태의 4종 입니다.

미쓰토요 제품은 국내 입수가능한 디지털 타입 캘리퍼스 중에서 가장 쓸만한 제품들이죠

전원이 꺼지던 말던 항상 영점을 기억하고 슬라이드 급하게 움직여도 스피드 오류로 에러가 거의 안납니다.

중국산 저가형 제품도 사용빈도가 많지 않다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특히 가격차이가 많게는 수십배 차이가 나기때문에...

단돈 만원짜리나 40만원짜리나 일반적인 경우 결과치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따지면 거의 같으니...-_-;

하지만 중국산 쓰다 쉬 망가져서 버리거나  잦은 원점 오류, 조잡한 마감, 부족한 편의성, 센스없는 디자인이 짜증난다면

역시 ... 미쓰토요가 답이라고 봅니다.

스위스나 미국산 독일산 브랜드도 있긴 한데 국내 소개가 잘 안되는 편이죠

 

 

맨 위가 표준형, 아래로 방수/방진형, 솔라패널형, 솔라패널/방수/방진/내충격 형

 

기본형은 워낙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모델인데 최근 중국산 카피 제품이 나왔습니다.

현재 국내의 경우 브랜드를 달고 OEM 판매되고 있는데 성능은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외형은 카피품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유사하고

OEM이라 구분가능한 상표를 부착하고 있지만,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등에는 대놓고 미쓰토요 라벨을 부착한 짝퉁 제품도 팔리는 실정입니다.

일단 미쓰토요 디지털 캘리퍼스는(DIY용 MyCal 제품같은 중국산 저가형 일부를 제외하고) 

산업용 고정밀 제품군은 일본에서만 생산되므로 중국의 알리바바나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OEM이라는둥 드립을 치며 중국에서 50~60 달러에 판매하는 표준형 제품은 가짜입니다.

오히려 국내 OEM 브랜드 달고 들어온 제품이 훨씬 저렴, 150,200,300mm제품이 보임.

특히 300mm 제품 가격이 소매가 6~7만원선이니 호기심은 발동하지만 필요가 없어서 ...

 

표준형은 슬림하고 좋지만 자동 on/OFF 기능이 없어서 전원 끄는것을 잊으면

방전될때까지 전원이 켜져있어서 사용이 불편하고 은근히 신경쓰이죠

장점이라면 디스플레이 화면이 큽니다.

 

은색의 앱솔루트 방수형은 IP 65에서 66, 67까지 성능이 자주 업그레이드 되어왔으며

방진 방수 기능과 자동으로 on/OFF 되므로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없습니다

슬라이드를 움직이면 켜지고 일정시간 사용을 안하면 알아서 꺼짐. 

은색으로 페인팅된 외형은 잔 스크래치에 약해 쉽게 외관이 험해진다는 단점이 있고

기본 색상이 밝다보니 절삭유에 장시간 노출되면 슬라이드 바의 색이 변한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앱솔루트 솔라 디지매틱은 태양전지를 사용해서 빛이 있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태양전지 패널때문에 볼륨이 좀 큰 편이지만 상당히 편합니다.

기본형에 배터리 없는 자동 기능의 편의성이 강점으로 표준형과 유사한 디자인.

 

앱솔루트 수퍼 캘리퍼는 태양전지 패널에 방진 방수, 내충격기능을 짬뽕한 궁극의 제품이지만

덩치가 크고 무겁고 비쌉니다. 표준형이 아닌 방수형의 솔라배터리 타입 디자인.

 

개인적으로 디지털 캘리퍼스라면 미쓰토요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