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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메이드 580SBK, 585S, 904SBK 간단 리뷰

codubob 2015. 3. 19. 15:54



BENCHMADE 사의 폴딩 나이프 3가지를 구입했습니다

585S Mini Barrage 를 구매 한 뒤에 나름 괜찮아서 풀 사이즈 버레이지를 구입하려던 차에

미니 스트라이커도 입고됐길래 고나에서 함께 구입.





커쇼와 제로 톨러런스 제품의 (플리퍼 방식)스피드 세이프 어시스트 오프닝 제품과 달리

벤치메이드의 어시스트 오프닝 방식은 일반적인 썸스터드를 사용한 오픈 방식입니다.

(벤치제품중 어시스트 오프닝이 되는게 몇 종류 안되기 때문에)

버레이지는 외형이 마음에 안들어서 구매 할까말까 고민을 좀 했죠

처음 구입한 585는 딱 미니그립틸리안 크기와 무게입니다.

외피조차 쌈마이틱한 플라스틱(Valox)이라, G10 에 비하면 미끌거리는 바디 그립감에

엄지와 검지 파지감을 높이는 요철도 전혀 없어서 상당히 미끌거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어시스트 오프닝이 워낙 재미있기 때문에...

풀 사이즈 580SBK (S: 서레이션, BK: 무반사 블랙 코팅날) Barrage를 구매.

탄토 블레이드의 583SBK의 경우 NSN번호를 받은 미군 규격이지만 국내 안들어 오네요.

날 샤프닝도 힘든 탄토에 서레이션, 벗겨지는 흉칙한 검정 날은 실용성이 상당히 낮아서 인기는 없을듯.



사이즈는 풀 사이즈의 표준형 그립틸리안과 거의 비슷하지만

몸통이나 날이 살짝 크고 등짝에 잠금 스위치가 있습니다

미끌거리는 바디나, 엄지, 검지닿는 부분에 돌기도 없어서 잘 미끄러지는 단점도 동일.

장점은 그립틸리안처럼 크기 대비 가볍다는 점이겠죠


버레이지는 어시스트 오프닝을 자주 하면 날이 풀려서 흔들리기때문에

날을 고정하는 나사를 가끔 조여줘야 좋습니다.

ZT나 스트라이더처럼 썸스터드가 바디와 맞물리지 않기때문에

나사 조임이 풀리면 바로 날이 좌우 유격이 생기는건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폴딩은 ZT 제품이 가장 단단하고 쓸만하나

라인업 대부분이 서레이션 없는 민짜라서 도소증 없이는 구입이 힘들다는게 단점



벤치메이드는 이번에 박스가 신형으로 바뀐것 같고...(좌측)

반면 미니스트라이커는 기존의 구형 박스로 옴.

미니스트라이커는 군,경용 블랙클래스 라벨인데

마니그립틸리안 사이즈의 소형 폴더지만

G10핸들의 그립감이 100배쯤 좋아서 미끄럽지 않고 굴곡이 있어 그립핑도 잘 됩니다.

풀 사이즈 내부 스틸 프레임까지 무광 검정으로 처리되고 심지어 액시스락 레버조차 반사를 막는 검정피막.

탄토방식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어차피 실 사용하려고 산게 아니라서 탄토로 구입.

585와 비교하면 두께가 더 슬림하고, 작지만 그립감은 더 좋습니다.

클립 역시 딥 캐리 포켓 클립으로 외부 노출이 거의 안될 정도로 깊게 휴대가 가능.



위 제품 모두 정식으로 수입되어 소지 허가 없이 구입 가능한 제품들이며

국내 정식으로 수입되는 고나 제품들은 날에 대문짝만한 MADE IN USA 로고가 있습니다.

미국 내수용에는 없는 각인인데

자국산 제품에 프리미엄을 주는 미국 본토 수집가들이 더 좋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