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IWATA W-50-136BGC Kiwami (이와타 키와미 W-50 스프레이건)

codubob 2015. 6. 10. 11:18

 

 

 

이와타의 키와미 라인업 미니건인 W-50 136BGC 테스트 중

사이드컵 방식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용으로 쓸 일이 없지만

서브용으로 기본형 두개를 구입해서 사용 해 봄

1.3mm 구경이라 두툼하게 살이 오르며 쪼여 쓰면 미세 작업도 가능한 미니건.

저압으로 미립화도 준수한 편이지만 미니건이라는 태생 덕분에 팬 패턴의 폭은 한 뼘 정도로

중 대형건에 비하면 상당히 좁은 편임. 쭉쭉 시원하게 쓰려면 101로...

101 기반의 키와미는 50 베이스보다도 출시가 빨랐는지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벌써 판매중임.

(국내 판매되는 101 기반 키와미 버전은 일본 버전과 다른듯 합니다)

 

 

필요도 없는 W-50 키와미를 두개...거기에 100주년 한정판 두개

4개나 지른 이유는 순전히 이뻐서임.

어두운 톤의 바디에 짙은 파란 캡은 W-50, LPH-50 계열 중에서 가장 멋짐.

비쇼 라인업이 바디와 캡이 밝은 색으로 튀는 편이데 비해 키와미는 톤이 무거워 느낌이 괜찮음

100주년 모델은 솔직히 외형은 색이 별로...그냥 박스채 보관할듯

 

 

장점이라면 프리 앵글 컵이 기본 포함되어 있음.

너무 잘 돌아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돌아감.

칠하는 방향따라 각도 조절은 쉬운데반해

사이드 컵 특성상 도료 통로가 길어 대충 세척하면 남은 잔여 도료가 계속 배어나오는건 은근 짜증.

센터컵이 최고임

 

 

컵 내부는 스텐레스제로 꽤나 마음에 들고

국내 가격이 확 떨어진 에어 게이지도 별도로 추가 구매해서 달아 줌.

 

소형 작업에서, 범용, 약간 헤비한 작업까지 만능으로 쓸만한 넉넉한 노즐 사이즈의 백업용 미니건.

저압이라 쓰기도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