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ZeroTolerance ZT0350TSST

codubob 2013. 2. 27. 20:38

 

 

 

제로톨러런스 나이프의 350 모델입니다

서레이션이 들어간 타이거스트라이프 코팅버전으로

서레이션 덕에 날 부분이 기준이하로 짧아져 무도소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호불호가 꽤 갈리는 나이프인데

부담스럽게 펑퍼짐 넓적한 블레이드와 소형 폴더임에도 덩치에 비해 무거운 무게,

커브식 날과 괴랄한 서레이션은 날의 유지보수가 힘들죠

300/301번 모델에 비해 다소 짧고 작아진 형태로

가격은 착해진 대신 티타늄 프레임 락에서 평범한 라이너 락(liner lock)으로

다운그레이드된 소형 폴더입니다.

 

 

커쇼+스트라이더 합작이라는 메이커답게

무식한 그립과 듬직함(+무게...)은 스트라이더의 느낌이고

플립방식의 퀵 오픈방식이나 전체적인 커브 디자인등은 전형적인 커쇼의 느낌이죠

완성도가 상당해서 블레이드의 센터링이나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곡선이 가미되어 폼나게는 생겼는데,

서레이션이 없는 플레인 모델의 경우 리커브가 가미되어 날을 세울때 상당히 귀찮을듯 하고

서레이션이 있는 모델은 서레이션이 일반적인 "U" 형식이 아닌 뒤집힌 형태라

원형 샤프너로 서레이션의 날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

참으로 괴상망측한 서레이션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물론 MADE IN USA임을 자부하시는 본토 미국인들이야 배송비만 내면 공장에서 샤프닝을 해 주니

깡통도 따보고 나무도 찍고 원없이 맘껏 사용하지만 말이죠

 

텅스텐 DLC 코팅된 블레이드는 폼 납니다. 더군다나 타이거 스트라이프~

험하게 쓸수록 스크래치가 발생하므로 코팅 블레이드의 경우 실용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날 두께는 최대 3.1mm로 S30V 재질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