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1/500 Revell) NCC-1701 U.S.S. Enterprise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프라모델

codubob 2018. 2. 12. 13:14

영화 스타트렉 Into Darkness 에 등장한 NCC-1701 컨스티튜션급 엔터프라이즈입니다

리부트된 캘빈 타임라인 버전 킷으로

최신 영화답게 디자인이 참 멋지죠.


스타트렉 온라인 게임에서 3D 모델링된 이 함선이 둥둥 떠다니는걸 처음 봤을때

기존 함선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고

결국 Zen을 수십만원어치 결제해 락박스 뽑기로 구매한 추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꼽을만큼 좋아하는 함선 디자인입니다



레벨에서 발매한 제품입니다.

영화에 맞춰 나온 모양입니다. 당시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지만...


국내에 수입된적은 있지만 절판이라... 일본이나 미국은 현재도 구하기 수월하고

가격도 5~7만원 수준으로 비싸지 않아서 구매대행해도 큰 부담 없습니다.



완성하면 60cm 가까운 길이가 나옵니다.

파트는 많지 않지만 기본 덩어리가 크고

LED 조명에 알맞도록 각종 창이나 파트가 투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킷들처럼 퀄리티 기대 안하고 그냥 대충 만들려 했는데

부품 구성을 보니 이건 조명 넣어 만들라고 설계부터 작정을 했네요



데칼 퀄리티도 괜찮아 보이고 인쇄 색상이나 정밀도도 좋아보입니다.

븉여봐야 알겠지만


스킬레벨 5단계중 4단계 중상급자용 제품답게 이것저것 디테일합니다


톤차이가 나는 복잡한 패턴도 매뉴얼에 그려져 있습니다.

키트가격만큼 비싼 데칼업체의 별매데칼이 있긴 한데 근본적으로 컬러의 미묘한 톤차이보다 대비가 강해서

차라리 직접 조색한 컬러를 하는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스케일을 맞춰서 확대 복사해 마스킹 본을 떠 작업하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일 겁니다.

시간나면 한번 만들어 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투명파츠에 이리저리 견적굴리니 애초 기대처럼 캐주얼하게 뚝딱 하려던 생각은 없어지고

크기도 꽤 커서 큰 맘 먹고 작업해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