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수공구 메이커인 스탠리 제품들을 구입해봤습니다
대부분은 이미 있는것들이고 필요 없는 것들이라 쓸데없이 지른 느낌이 (이제서야)들지만
고가의 메이커가 아닌고로, 싼맛에 세트로 지르고 하다보니 괜스레 짐만 많아진 느낌입니다 ㅡㅡ
애초 지름 계획은 얼마전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스탠리의 회전 바이스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회전 바이스가 흡착식으로 유리같은 표면에만 사용 가능한 것이라 제약이 있어서
스탠리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만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원래 $ 물건이 비싼건 아니고, 고환율 등등의 수입 문제인듯 싶습니다.
평소 클램프나 바이스류는 부족한 손을 대신하기때문에 다다익선이라는 생각으로
.......홧김에 두개나 질렀습니다 (이쁘지 않았다면 두개나 사지 않았음)
투바이포 각재를 염두에 둔 75mm 최대벌림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고
각 조인트는 모두 든든하게 조여지므로 성능은 아주 양호한 편입니다.
외관은 보관이나 제조 과정에서 생긴듯 약간씩 지저분한 편인데(노란색 몸통이라 더 눈에 띄네요)
삐까번쩍은 하지 않지만 무관노랑은 봐줄만합니다. 빨갛고 파랑고 가끔 오렌지나 은색 바이스는 있어도
샛노란 바이스니까 확 띄는 노란색이 참이쁩니다.
이동식 직각 스퀘어자도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신형으로 중국산인데,
검정색의 구형(영국산)도 아직 시중에 있는듯 싶습니다.
비교해 보니 영국산은 몸통이 플라스틱으로 된 약간 조잡한 느낌이고, 자의 눈금 부분이 단순히 굵고 두껍게 음각으로 패인데 반해
신형은 몸통이 알루미늄으로 플라스틱제품과 달리 평으로 바닥이 잘 잡혀져 있고 눈금 마킹이 더욱 정밀해져 훨씬 읽기 쉽더군요 그래서 중국산임에도 신형을 선택했습니다
(몇달 지나니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언제 충격을 받았는지?- 캡슐 안의 액체가 다 새어버렸습니다 -_-...에잉)
다용도 망치입니다. 빠루 용도로 제끼고 부시는 용도로 단조된 단순 무식 제품이고,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입했는데 꽤나 무겁습니다.
목재 틈을 벌리고 제끼고 망치로 때려박고 못뽑고 끌처럼 쓰는 용도라는군요
쓸일은 역시 없지만 그냥 생긴게 맘에 들어서... ㅡㅡ
드라이버 세트....
역시 쓸 일은 없지만 그냥 싼맛에... ㅡㅡ
3종세트...역시 불필요하지만 그냥 이뻐서...ㅡㅡ
스탠리 제품은 가격이 적당히, 비싸지 않으면서도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의 무난한 공구들인듯 싶습니다
당연히 값이 싼 이유는 중국,대만산이기 때문이죠
아쉽지만 바이스를 제외하곤 예비용 공구함 속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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