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인천공항이 아닌 하네다 공항... 작년 일본갔을때 인천공항 사진은 따로 안찍어서 어쩔수 없이... ㅡ.ㅡ)
'선진화'라는 씨알도 안먹힐 타이틀을 달고 추진되던 인천공항 매각 방안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분의 절반 가까이 매각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국가의 재원 조달이란다
주당 8000원쯤 팔아 4조원 정도 확보한다는데
인천공항 판 돈으로 4대강 삽질하는데 들어갈 돈의 이자비용도 안나올거다
국가의 공공재를 개인에게 팔아 민영화 하여 소수 이익집단의 배를 불리는 폐해는
단물 빨아먹고 임기가 끝나고 떠나면 그만인 현 실세들과 이익집단이 알 바가 아닌것이다
제대로 된 견제장치 없이 소수의 정책 결정권자에 의해 추진되는 이런 후진국적 공공재 매각에 있어
국민의 재산인 공공재를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매국노 돼지 새끼들은 어딜가나 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추진하는 놈들을 보니 열불이 터질뿐이고
잘못된 선택이 국가와 국민, 후세에게 얼마나 큰 죄를 남기게 되는지 증명한 꼴이다
국민의 공공재를 한낮 돈벌이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이런 잘못된 공공재의 민영화, 매각등으로 인한 폐해 덕분에
러시아나 남미등의 일부 국가의 경우 민영화 된 중요 국가 자산을 국가가 강제로 귀속하는 초 강수를 두었으나
이런 행동은 엄청난 부작용을 낳게되었고, 이익이 연관된 해외 국가로부터의 엄청난 제제가 따르게 될 수밖에 없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러시아나 지금도 미국의 갈굼을 받는 베네수엘라를 봐라.
옛 정권에서 개인의 돈벌이를 위해 개인과 해외 자본에 국가 공공재를 팔아먹었다가 어거지로 회수한 덕에
이들 국가는 세계 경제의 테러리스트, 공공의 적이 되어있다. 그럴 배짱과 능력이 되니까 하는거다.
열받으면 가스 파이프라인 잠글 배짱이 푸틴에게는 있고, 경제 제재가 들어오면 인내할 용기가 차베스에겐 있었다.
단언컨데 대한민국은 그럴 수가 없다. 돌이킬수 없다.
이건 우파니 좌파니 하는 이념적 갈등을 넘어선 명백한 '매국행위'로 비춰질 가능성이 분명하다.
MB의 임기 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돼지들의 배를 가르고 목을 따는 결단이 필요할 뿐.
국가를 회사(돈벌이)로 생각한다는 병신을 뽑아놓은 우리 모든 국민의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