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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C SR-16 E3 영입

codubob 2010. 7. 19. 13:04

 

 

결국 VFC SR15 E3 어퍼에

SR16 E3 풀 셋 까지 지르고 말았습니다 -,.-

연말까지는 궁핍모드로 버텨야 할듯 싶지만, 지른건 지른거고

'어차피 지를거면' 빨리 지르는것이 우물쭈물 나중에 (못?)지르는것보다 도움이 된다는

합리화+자기최면이 강해서...

당연히 컨버전 킷으로, URX레일은 세팅이 되어 있어 조립을 위해서 특별한 공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IWs 리시버의 악세사리류를 붙이기 위해 작은 무두나사들을 조이려면

일반적인 규격보다 얇은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셀렉터의 양쪽 방향을 맞추는 방법은 웹을 검색해서 일본쪽 자료를 찾아보면 쉽습니다.

하부리시버의 셀렉터와 탁구채등을 제외하면 기존의 M4 컨버전 킷들과 요령은 같습니다

 

VFC제는 아시다시피 08년 말경에 나온 것으로 2년쯤 된 제품이고,

VFC제가 국내에서 완제품이 아닌 컨버전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는데

초기의 완제품이 분해된 형태가 아닌, 요즘 수입되는 물건등은 애초부터

별매 파트(완성품에 비해 질이 낮은)들의 조합같은 모습입니다

 

물론 염가형 E시리즈의 경우 질이 떨어지는 파트의 구성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국내 판매 구성품의 품질이 다른것은 VFC의 홈페이지와도 설명이 다른 점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컨버전이라는 국내용 패키지의 구성에 불만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팔리는 VFC의 E시리즈 전동건들은 로우엔드급(=싸구려) 전동건으로

일반판과 E시리즈를 함께 놓고 비교해본 결과를 보면, 앞서 말한 점등으로

(콜렉터 입장에서) 성능은 상관없으니 둘째치고, 바디 파츠 아연, 좌우셀렉터 연동 생략,

스톡, CQD슬링등의 각인이 생략되고, 아웃바렐이 스틸이 아닌 알루미늄,

리시버의 표면처리가 다르다던가 심지어 탄창에도 각인이 생략되어있습니다

나이츠사의 신형 플립업 프론트 사이트의 경우도 염가의 E시리즈는 스틸이 아닌 아연제로,

아연제는 내구성이 약해서인지 오토 플립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스프링이 빠져있습니다.

-> 플립업 액션을 수동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스프링이 삽입된 경우 플립업 사이트가 텐션으로 인해 살짝 위로 들려있고

스프링이 없는 아연 버전은 플립업사이트와 개스블럭간의 틈이 없이 밀착되어 있습니다.

 

[실물 사진으로, 플립업 사이트가 내려와있음에도 스프링의 탄성으로 끝부분이 살짝 벌어져있습니다]

 

 

[플립업이 된 사진. 90도를 살짝 넘어간 엉성한? 형태로서 VFC제도 동일한 작동특성을 보여줍니다]

 

 

 [실물 파츠, 프론사이트의 플립업을 가능케 하는 스프링 및 작동 기구가 보입니다]

 

바디 각인 역시 일부 모델의 나이츠사 각인 모델을 제외하면

레이저로 처리된 해병대 로고는 실물로는 찾아보기 힘든 각인이고요

디테일을 위해 별매로 파는 악세사리 셋(셀렉터, 탄창멈치,탁구채)을 VFC의 스틸파츠로 교환한다 해도,

셀렉터 반대쪽의 캡 재질이 달라 애초에 스틸파트가 들어있는 완제품이나 메탈바디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옵니다.

 

E시리즈와 스탠다드 버전들은 외형뿐만아니라 내구성에서도 이렇듯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게임용으로 대충 굴려 쓸게 아니면, 리얼리티 면에서 VFC E시리즈를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 물품이고,....

각인이 새겨진 스탠다드 버전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원가와 국내 판매 가격의 차이에 비하면

E시리즈나 스탠다드 계열이나 상대적인 가격차이가 품질에 비해 매우 큰것이 아닌데

왜 이런 염가판 위주로 들여와 판매하는지 개인적으로 불만입니다.-_-... 

 

잠시 딴 얘기이지만, 이제는 자료가 많아져 베일이 벗겨진 해군용 Mk18 Mod0의 경우도,

실물이 해군의 VBSS등 소수 부대와 함정 경비용으로 쓰이는

원가절감형? 재생품(재생 하부리시버+신품 상부 리시버)에 가까운 라이플이

SF를 위한 특수목적용 라이플(CQBR과 동일시된 현상)로 미화된 이미지까지는 뭐 그렇다고 쳐도

[Mk18(10.3"상부리시버+M16A1하부리시버)과 CQBR(10.3"상부리시버만 지급)은 별개]

VFC가 초기 발매당시 DX버전으로 케이스,소음기,마운트 포함 풀셋 100체 한정 타이틀을 붙인것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품으로 수입해 파는 컨버전 키트에

100개 한정판이라고 우려먹는 것도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는지 싶습니다.

스카의 전례를 감안하면 Mk18 mod0이 이미 발매가 2년가까이 된 시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소 수천정 이상의 패키지 단위가 팔렸을거라는것은 확실해 보이니까요.

국내에만 풀린게 최소 100정은 안되어도 수십정은 될것이 확실하니

100개가 한정이라는 문자 그대로라면 전세계 한정판의 상당수가 국내에 있다는 말이 되는것이죠

 

개인적으로 구입을 위해 리서치한 SR16E3 IWS의 경우는 (몇몇 샵의 사진을 보니)

완성 패키지와는 구성이 일부 다른것이 약간 보입니다

(솔직히, 국내 컨버전용은 부품만 들여왔기때문에 완성 패키지에 함께 제공되는 하드 케이스가 없습니다)

실제로 해외 온라인샵의 최저가는 완제품 가격이 400$  중간대의 가격이지만

SR이나 Mk18계열이 국내 최초 수입당시 120장 정도 했었고

요즘 판매되는 컨버전 형태들도 실제 기어박스 포함하면 100 정도에 근접한 가격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몇년 전 VFC 스카와 416 붐이 일때 60~70정도의 가격을 생각하면(그때 입수를 못한 것에 뒤늦은 후회가... -_-)

현재의 가격대는 단순히 환율의 문제만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고,

그렇다고 해외에서 비행기타고 들고 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 적당히 합리적이라면 참아야겠죠 ^^

국가적인 특성상 영국의 경우 풀셋이 500파운드(90정도), 일본은 8만엔(100정도) 까지도 파는 샵이 있으니

해외 온라인 샵들의 싼 가격이 어디에나 들이댈 일종의 '정가'라고 할 수는 없는 현실이라 봅니다.

 

최근엔 킹암스에서도 발매한 상태라 디테일한 해외 리뷰 사진들도 많은 편입니다. (구글로 ㄱㄱㄱ)

개인적으로 VFC AR-15계열 AEG로 콜렉팅 라인업을 잡았기때문에

상호 호환성이나 퀄리티를 떠나서, 킹암스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몇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킹암스 특유의 레일 비 규격 문제가 걱정된 점이 큽니다.

심심할때 악세사리를 서로 바꿔 끼우는 놀이를 하다보니

실물 위주의 광학기기나 전술 라이트등을 장착할때 특정 레일에서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지요

또한 리시버간 호환이나 부품 호환성이 높으려면 한가지 메이커로 밀고나가는게 좋은건 당연하고요.

 

 

 

 

SR16E3 의 14.5인치 카빈 버전은 사실상 SOPMOD2 채용을 위한

군용 규격의 M4 기반의 라이플 컨셉으로 개발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DD에 밀려 채용은 안되었지만)

기존 M4의 호환성과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리플로팅을 유지하는 신형 레일의 채용이 핵심인듯 합니다

배럴의 M203장착 홈이 남아있는것과 카탈로그의 M203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의 M203도 운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SR16E3 IWS 14.5"는 군/경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특별한 라이센스가 없이는

일반인이 구매를 하기 힘든 아이템이어선지 웹 등에서 실물을 보기가 매우 어려운 품목이고

(에어건 자료만 잔뜩...)

악세사리 확장, 컨트롤이라는 실용적 측면에서 10.75인치의 URX 레일 장착 버전보다

구형의 스타일인 기존의 7인치 숏 레일이라는 점도 불리한 점이구요

그렇다 보니 나이츠사의 홈페이지에서는 SR16E3 IWS CQB버전은

초기 7인치 URX레일에서 10.75인치의 URX레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총열이 길쭉하게 노출된 늘씬한 형태를 좋아해서 ... ㅡㅅㅡ

10.5인치 버전등의 숏버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에어건으로 보면, SR16E3 IWS 후발주자로서 최신 자료를 리서치한 킹암스쪽이

VFC보다 몇몇 디테일 재현도나 각인 뿐만 아니라 악세사리도 최신입니다

 킹암스 쪽에서 VFC와 차별된 외형 몇가지를 꼽는다면

 

KingArms SR-16의 장점

1. 신형의 LMT스톡 -퀵타입 슬링이 기본장착.

2. 정확한 레이저 각인이 추가됨

(상부 리시버쪽 나이츠 로고 각인 및 SR-16 E3 각인-VFC는 SR-16 M4 로 초기모델 각인)

3. 중형 URX레일의 프론트 사이트쪽의 UP 음각 로고 재현 (VFC는 확인 결과, 없음)

4. IWS 적용된 양쪽 레버들의 두께가 두껍게 재현 (VFC는 얇고 작동시 유격있음)

 

KingArms SR-16의 단점

1. VFC에 열세인 각 파츠의 때깔 (매우 중요! -_-)

2. 셀렉터의 KAC로고 생략, 반대편 셀렉터의 형상도 실물과 다름

3. 탄창멈치가 리얼타입이 아닌 AEG의 나사 노출방식

4. 볼트 부위(홉업챔버 커버)의 은색이 너무 크롬틱 (실물은 무광은색)

5. 상부 리시버의 생산 각인이 "C AF"로서 콜트사 생산각인 (VFC도 공통적인 오류)

 

나이츠사의 실물 SR-15E3의 어퍼리시버에 새겨진 양각 각인.

열쇠구멍을 형상화 한듯한? 도형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VFC와 달리 반대편 셀렉터의 하단부가 깎여나간듯한 형상이 없고,

탄창멈치 탁구채의 두께가 VFc와 달리 두껍습니다

셀럭터의 각인은 주변부가 약간의 단차가 져 있으나

셀렉터나 각인이 VFC와 차이가 없는 실물들도 존재합니다

상부 리시버 정전 바 앞부분에 홈이 패여있는것 또한 차이점.

이 홈은 장전 바의 외부 걸쇠가 걸리는 부분으로 AR-15계열에서는 반대쪽에만 존재하는데

Sr계열은 좌우로 홈이 패여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샷쇼등의 시제품을 보면 이 홈이 없는 모습도 있습니다.

 

VFC SR-16의 장점

1. 추종을 불허하는 AEG극강의 때깔.

2. 실물 악세사리가 맞는 정확한 레일 규격, 파트의 가공 정밀도

3. 정확한 형상의 양손잡이용 KAC셀렉터

4. 나사가 사용되지 않은 리얼한 형태의 탄창멈치

 

VFC SR-16의 단점

1. 명칭 및 부정확한 각인

-> SR16E3 IWS모델의 경우 완제품에 새겨진 SR-16 M4라는 각인은 E3적용 이전의 오래된 각인으로 

URX레일이 등장한 초기의 SR16M4 기존 모델 리시버에 적용했을경우 

SR-16 M4 URX타입 상부+ IWS하부 로 요약 할 수 있을듯 합니다

-> SR-15E3 IWS 모델 역시 SR-16E3 IWS 16"모델로 불러야 맞을듯 싶습니다.

-> 요즘 생산된 제품들은 부정확한 SR-16 M4 레이저 각인이 생략되어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별매 판매되는 메탈리시버 (구형 나이츠 타입)도 각인이 빠져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 상부 리시버 C AF 콜트 각인

3. 일부 디테일 다름 (SR15프론트 사이트쪽 UP 각인 등등)

4. 전반적으로 초기형 SR-16(5) E3 IWS 라고 불릴만한 스톡과 각인

 

어쨌던 궁극의 콜렉션은 이것으로 종료.

GBB는 VFc에 이어 킹암스도 동참한 상황이니 이제 시작인듯 싶고

AEG쪽으로는 그다지 관심가질만한 아이템이 없어 보입니다만

유행이란게 또 변하기 마련이라...^^

 

GBB쪽으로 VFC제를 입수 계획이지만

가격대 만큼 외형도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듯 보이는데

외부 노출되는 주요 바디 파츠가 VFC AEG처럼 스틸제로 바뀌는 정도는 개선해야 할듯 싶고

성능은... 솔직히 작동을 하지 않아도 괜 찮으니 (목적은 관상용-ㅅ-)

디테일 재현도와 느낌만 좋으면 만족스러울듯 싶습니다

 

각인 문제도 있고 해서 IWS하부 리시버는 SR-15용 16인치 어퍼와 결합해

현용 SR-16E3 IWS (16")컨셉으로 가고

 

이 녀석의 14.5" 어퍼 리시버는 구형의 VFC 나이츠 하부리시버와 결합,

SOPMOD2 경합 당시 모델인 SR-16 M4 URX (14.5")가 될듯 합니다 

[IWS가 아닌 스탠다드 리시버가 적용된 SR-16 URX ] 

 

위의 형태는 VFC의 E시리즈로 동일한 외형의 제품이 있긴 하지만,

E시리즈와 달리 제 경우는 어퍼리시버가 스탠다드형이라

스틸아웃바렐, 스틸프론트사이트, 리시버 각인등 디테일이 다른 모델이 될것이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델은 국내에 수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가의 SR16E3 IWS 스탠다드와 겹치는 모델)

 

기존 민수용 버전이나 악세사리류는 너무 다양하고 이것저것 중구난방 세팅하면

형태나 밸런스가 안 맞는 흉칙한 제품들이 많아 아예 콜렉팅을 하지 않았는데

광학기기나 플래시류 등 주변 악세사리가 슬슬 남기 시작하니

결국 군용버전 이외에 민수용 버전의 플랫폼이 있어야

남아도는 악세사리도 돌아가며 끼울 수 있는 레고놀이의 여유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추가글1: 나이츠사의 숏타입 URX의 정확한 명칭은

M4 Carbine URX RAS - 7인치 숏타입- (기존 M4카빈에 적용가능한 군용사양 URX)

추가글1: 나이츠사의 미듐타입 URX의 정확한 명칭은

URX RAS (Medium) - 10 3/4 인치 미디움 타입- (나이츠 플랫폼 민수용 U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