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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Em ROUT-R-LIFT FX

codubob 2010. 9. 4. 13:03

캐나다 제셈사의 라우터 리프트 FX 02302 가 도착했습니다.

 

예상대로 보유중인 디월트 DW618B3 모터에 딱 들어맞습니다

국내 코스타에서 들여온 인크라 OEM버전의 경우 장착도 안되고

별매 690 아답터를 써도 맞는다는 보장이 없었죠

(호환이 될 것으로 추측은 됩니다만-)

결과적으로 제셈의 오리지널을 선택한 것이 성공입니다.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인크라의 리프트와 690 아답터 세트 구매 가격에 비하면

제셈 오리지널을 들여온 것이 결과적으로 20만원 이상 저렴하게 완성 되었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jessem.com/ROUT-R-LIFT_FX.html

 

리프트를 구입하고 리프트에 맞추어 라우터를 추가로 살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보유중인 라우터 모터에 맞추어 리프트를 구입한 것이 잘 된듯 합니다

 

 

박스 외관. 좀 허접합니다. 매뉴얼도 좀 대충이고...

반면, 제품 마감이나 성능은 확실히 기대 이상 좋네요 ^^

제품이 개선이 되었는지, 기존 매뉴얼이나 제품사진과는 달리

리프트 플레이트 끝부분에 레벨링을 위한 무두나사 구멍이 8개가 아닌 10개입니다

무두나사는 9개가 들어있고...다 끼우고 보니 1개가 비네요.

미국시장용이니 인치 규격의 육각 무두나사일듯 합니다만

따로 구해야 할듯 싶습니다. 작동에 직접 관계된 부분도 아니고

리프트를 베이스에 삽입하지 않는 이상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구입제품이 밀봉 신품이라 판매자측 실수라고 볼 수도 없고요.

 

 

디월트 DW618 모터를 장착한 모습.

클램핑된 레버를 제끼면 모터 탈착이 원터치로 됩니다.

정말 간편합니다. 필요할때만 장착해 사용해도 될것 같습니다.

리프트에 달기 위해 따로 618 모터를 구할까 했는데 추가로 또 구해야 되는 12mm규격 콜렛때문에

이래저래 돈들고 귀찮아서 속썩일듯 했는데 추가 비용이 안들어 다행입니다

 

 

장착된 모습.

인서트 원형 플레이트는 2인치짜리 저거 하나 들어있습니다.

페놀수지제인데 별매로 팔죠. 그리 비싸진 않지만 해외에서 들여와야 되기때문에 일단 보류. 

CNC로 비슷하게 가공해서 만들어 쓸 생각입니다.

 

모터를 조이는 클램프의 모습. 장착과 탈착이 매우 쉽습니다.

 

인서트의 모습. 인크라 oem 버전과 다른 점으로, 20만원 가까운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충분히 참을만 합니다

 

인서트 제거 모습. 반시계 방향으로 잠겨 걸리는 방식입니다.

알루미늄제 상판이 10mm로 꽤 두꺼운 편이라 휘지도 않을테고

기존에 쓰던 MDF간이상판보다 나을듯 싶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것은, 더 이상 쭈그려 앉아서 라우터를 달고 날을 교체하고 높이 조절을 감으로 대충 하던 비효율적 작업 방식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인듯 싶습니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상판과 슬롯 작업을 해서 본격 테이블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트리밍 용도가 주이다보니 당장 급할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