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해당 페이지의 사진은 해외 제조사 및 판매처의 사진으로 국내 판매되는 실물과는 다릅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ngarms.com/productpage.asp?prodid=1889
M4A1 이 개스 블로우백 에어건으로 발매된지 꽤 된 상태이고
WA를 필두로 이노카츠나 VFC, WE,WA 등등 꽤나 많은 메이커에서 발매 된 상황에서
설계 버그나 내구성 문제가 꽤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개스식 에어건이라
웬만하면 순정 상태로 쓸만한 제품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킹암스에서 발매한 스탠다드 타입의 M4A1이 국내에 입하되었길래 한정 집어왔습니다
M7A1 이후 두번째로 나온 GBB라이플인데 생각과 달리 제품 발매가 뜸하네요
작년에 VFC제 발매당시 국내 모샵의 예약 지연 및 펑크로 구매를 취소한 사건이 있은 뒤라
구입을 보류하고 간간히 눈팅질을 한 결과로 VFC M4 GBB는
두가지 크리티컬 요소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 WA와 다른 독자 규격의 타사 비호환 파츠
2. 내부 파츠의 내구성 문제
리시버 안쪽의 주요 아연 파츠들이 쉬 깨진다거나 갈린다는 소문이 있는데다가
원조인 WA기준으로 나오지 않는 독자의 VFC 규격의 내부 파츠는
옵션질을 통한 향후 내부 업그레이드가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
그래서인지 AEG는 VFC제가 마음에 들어 4정이나 가지고 있지만
GBB는 아직 아닌듯 싶습니다. 발매 예정인 MP5는 땡기긴 하지만 ㅎㅎ
킹암스 GBBR도 이전까지 단 한가지 제품만이 발매되어
쉽게 볼 수 있는 주류 제품이 아니었는데
웬일로 스탠다드 타입이 발매되고 국내에 들어와서 두말 않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인가 처음 나온 트로이 타입 GBB 이후 오랜만에 보는 제품이고
생각과 달리 바리에이션이나 수량이 많지 않아서 리뷰 보기 힘든 메이커입니다.
국내 정식 수입버전인 king arms m4a1 gbb는
국내 탄속 기준에 맞추어 노즐 안쪽에 탄성재질의 튜브를 꽂아 개스 방출량을 줄여 놓았고
14mm역나사의 주황색 플라스틱 소염기는 쉽게 분해가 안되도록
하단 고정 무두나사 부분에 (에폭시로 추정되는) 본드로 씰링이 되어 있습니다.
핸드 가드는 쉽게 빠지지만 절반은 투명 파트이고요.
컨버전이 아닌 완제품이기때문에 국내 법 기준에 맞춘 제품입니다.
작동 성능은 쾌조더군요. 다만 GBB특성상 풀 오토는 연사속도 저하가 발생했고
단발 작동은 완벽. 쉽게 제거 가능한 버퍼 완충제를 많이 끼워 넣으면
ROF(초당 연사 속도)는 증가하지만 노리쇠 작동 범위가 줄어드는건지
노리쇠 후퇴고정 작동이 안됩니다(탄을 다 사격한 뒤 노리쇠 후퇴 고정이 안됨)
처음 구입후 사격을 하니 후퇴 고정이 안되어 버그인줄 알았는데
버퍼를 제거하니 정상 작동이 되더군요. 연사 성능 빨라봤자 별 의미가 없으니 표준형으로 세팅.
세팅값이 매뉴얼에 친절하게 도표로 나와있더군요. 버퍼 완충제를 몇개 끼우면 탄속이 얼마나오고
ROF가 어느정도인지, 볼트 액션이 되는지 여부 등등
세팅값을 알려주는 매뉴얼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버그나 고장인줄 알았을 겁니다.
이렇듯 옵션 버퍼가 여럿 제공되고, 가스 방출을 조절하는 내부 노즐이 두가지가 제공되어
탄속 조절을 매뉴얼에 따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고 괜찮은 제품인듯 싶고
특히 제공되는 매뉴얼이 꽤 디테일해서 메인터넌스가 쉬울듯 싶습니다.
또한 대부분 파트가 WA 와 호환된다고 알려져있는데
리시버의 내부 형태조차 WA의 모양을 그대로 카피한 특징이 보입니다.
고가의 WA제보다 뛰어난 가격대비 구성의 완제품이라는 점이 장점.
저가의 VFC제품보다도 50$ 싼 255$ (WGC샵 기준) 초 저가 제품이지만
내구성이 낮다는 어설픈 중국제보다 훨씬 괜찮은 제품인듯 싶습니다.
(국내 가격은 해외 저가 기준으로 삼으면 두배쯤 비쌉니다만... -_-)
개인적으로 WA기준의 스탠다드 타입으로 개조 베이스로 쓴다면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 보입니다
GBBR은 AEG와 달리 메이커마다 규격이 미묘하게 달라서 외장 파트를 제외하고 업그레이드는 어렵고
외관이 상당히 허접한 중국산이나, 웨스턴암즈 표준과는 동떨어진 독자 규격의 WE, VFC제등등은
업그레이드나 수리면에서 문제 발생시 대책이 잘 안섭니다.
VFC는 주요 수리 부속이 많은 편이지만 말 그대로 VFC 순정 파트이고
타 메이커에서 발매하는 업그레이드 파트는 거의 없는듯 싶습니다
---단점---
AEG와 마찬가지로 엉성한 각인
(특히 폰트와 디테일...실물과는 다른 무각인이나 레이저각인 보다는 낫지만...)
요즘 실물과는 다른 파카라이징 톤의 그레이한 색감의 리시버
주요 부분이 스틸이 아닌 알루미늄 혹은 아연 파트
(프론트사이트, 바렐, 셀렉터 탄창멈치등) ...
밀핀자국있는 보조손잡이(-_-'')
어퍼 리시버 레일에 넘버 각인 없음 (음각이나 레이저 각인도 없음)
알미늄 바렐, 프론트 사이트의 매우 약한 피막과 블랙톤
성능은 좋으나 시커먼 색감이나 핀이 숭숭 박힌 탄창의 외형.
중요: 델타링 안쪽 너트 부분 원의 지름(->개스 튜브 지나가는 "C"형태 원의 지름)이
실물보다 넓은건지 타사의 RIS나 핸드가드등 실물 규격 그립을 달면 좌우 회전 흔들림이 심한 편입니다
프론트 셋은 델타링 포함해서 통째로 교환해주던가 최소한 델타링 셋은 교체해주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직접 장착해본 결과 리얼타입 기준으로, 노말 핸드가드와 나이츠타입 RIS 는 유격이 발생하고,
나이츠타입 RAS는 전 후 양쪽으로 조이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RAS와 달리 초기형인 RIS는 앞쪽만 조이므로 델타링쪽에서 유격발생)
VFC제 RIS 달면 100% 좌우 흔들립니다. 차라리 이노카츠나 G&P, 가더등 RAS를 장착하는것이 확실합니다
킹암스는 예전부터 레일 규격 얼렁뚱땅 만들더니 델타링쪽도 약간 문제가 있네요
스톡 튜브와 스톡은 유격이 많이 있는 편
(스톡 내부를 약간 덧대 유격을 잡아주는것이 좋을듯)
--장점--
낮은 가격
별다른 개조 없이 집안에서 갖고 놀기에 부담 없는 완제품으로서의 안정적 작동성능(본체 구입만으로 끝)
WA 호환성으로 인한 차후 내 외부 파트의 업그레이드, 수리가 쉬운 점
킹암스 특유의 평균치 이상의 악세사리 마감. (튼튼한 피막의 리시버와 스틸 색감의 주변 악세사리)
메인터넌스 및 세팅이 쉽고 체계적인 매뉴얼 제공
가더 가스나 노말가스에도 이상없이 작동됨을 확인
참고: 실물은 칼라파트가 있긴 하지만 미관상 별로이고
그렇다고 해서 칼라파트를 제거한 직찍은 위험하니
쉽게 검색 가능한 공식 브로셔나 웹상의 몇몇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아이리쉬로 보이는 해외 유저의 사진 추천.
http://farm5.static.flickr.com/4094/4822600750_452dfb5bf8_b.jpg
디테일한 사진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실제 제품 사진과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