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D-1 USS WASP [1/350 Gallery Models/MRC/Revell/Mono chrome/Trumpeter] 을 완성하였습니다
최신 제품이다보니 확실히 디테일이라던가 에칭같은게 잔뜩 들어있어서 좋네요
별다른 추가 디테일업 키트 없이 스트레이트 빌드로 완성하였습니다
컬러는 모델메이커에서 지시하는 색이 아닌 취향에 맞게 임의대로 조색하여 칼라링 하였습니다
제작에 있어서 디테일의 강조를 위해 브라운 톤으로 워싱을 몽땅 해주었습니다
인위적인 그라데이션은 배제하였구요(작업 공정 시간도 줄이는 효과)
워싱을 하고 나니 웨더링 효과와 디테일업 효과가 있습니다.
컬러 톤 역시 가라 앉았고요
세부 디테일 컬러는 생략 혹은 자의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실물 사진은 많은데 제대로 컬러링하려면 6일 가지고 택도 없었을겁니다.
일부 디테일은 제대로 컬리 및 데칼링 작업하려면 골치를 썩일 부분이 있고
매뉴얼도 약간씩은 엉성해서 만들때 자료 조사가 좀 필요하기도 합니다.
킷이 워낙 대물이다보니 부품수가 많고 악세사리가 많아 제
작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총 6일동안 작업하였습니다.
초반 이틀은 순수 조립에만 할당된것 같고,
중반 이틀은 함체 마무리를 하는데 할애
후반 이틀은 악세사리와 함재기 작업에 할당.
몇 년 전에 에칭 없는 함선 두어개 만들어 본 이후로 현용 함선은 오랜만에 작업해 보는데
생각과 달리 큰 무리 없이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상 이런 큰 함선 킷은 처음 완성해보는 것인데
에칭 가이드 레일이나 안테나등 상당히 난이도 있는 아이템 같지만
에칭 재질이 얇고 다루기가 쉽습니다.
에칭 레일 넣으니 디테일도 좋아지도 상당히 효과가 괜찮네요.
악세사리도 푸짐하지만 디테일도 좋은 편이고 전체적인형태 역시 스케일에 비하면 아주 괜찮습니다
킷에 있는 악세사리 중 육상 무기류와 상륙정 MV-22로 대체된 CH-46은 제외되어있고
투명 사출된 함재기들은 완성후 창문등이 투명하게 표현가능하여
예전에 꽉 막힌 덩어리 느낌이 들지 않아 느낌도 좋습니다.
이것을 만들면서 상당히 삘을 받은지라
다른것으로 유사한 현용 350 항모가 괜찮은 인젝션 킷으로 있는지 봤더니 이것 만한 제품이 없더군요
트럼페터의 쿠즈네초프나 니미츠 정도 인데...일단은 숨 돌리고 나중에 땡기면 진행해 보겠습니다...ㅎㅎ
정말 타이밍 좋게 주말을 포함하여 스케쥴이 널널할때 작업을 진행하게(평일 포함)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본업이 바빠져서 중단했다면 끝맺지 못했을지도...-_-
문제는 보관인데...아크릴 케이스를 만들어 놓은뒤 박스에 밀봉하여 잘 치워놓을듯 싶습니다.
함선류를 잘 안만드는 이유가 보관과 크기 문제때문인데
이 녀석은 그 중에서도 메가톤급 골치덩어리 사이즈라서...
처음엔 만들 생각도 없이 일단 수입된 김에 싼맛에 구입한 뒤 별 기대를 안하고 만들었는데
결과물이 상당히 만족스러워 다행입니다.
킷도 잘 맞는 편이고 퍼티도 안썼고...
디테일도 훌륭하고...가격도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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