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에서 상징적인 장면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크라이나 트랙터들이 러시아 기갑장비들을 수확하는 장면이 으뜸이라 생각되는데(?)
그 장면들에 영감을 받아 표현해 봤으며
기성품들을 사용하여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용된 킷은 Zvezda TOR-M2/SA-15, Hasegawa YT5113A 트랙터 입니다
모두 1/35 스케일이며 고정을 위한 베이스와 보관용 아크릴 케이스만 추가해줬네요
백수가 되어 시간이 많은 요즘이라
평소 해보고 싶었던 취미를 위한 영상촬영, 편집, 유튜브 입문을 해 봤고
옛날에 사 둔 DSLR이나 렌즈류를 활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불편하고 결과도 기대치보다 별로네요
촬영쪽은 내공이 없고 평소 안 해보던 작업들이다 보니
특히나 포커스 심도가 얕아서 초점이 휙휙 날아가니 영상 자체의 촬영 결과도 아쉽고
중간중간 부지런하게 작업과정을 찍는것도 잘 안되고, 녹음도 망하고, 편집도 엄청난 시간이 드네요
첫술에 배부를리 없으니 차차 시간을 들여 개선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경험삼아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업로드해 봤습니다.
하세가와 트랙터 킷은 당연히 일본제 트랙터를 제품화했을거고 ㅎㅎ
실제 우크라이나의 원본에 나오는 트랙터는 미국산 존디어 트랙터로 추정되니
색상을 비슷하게 바꿔주었고
즈베즈다의 토르 킷은 생각보다 만들기가 수월합니다.
세미커넥팅 궤도가 특히 좋은데
저처럼 경험이 부족한 모델러들에게는
1. 죄다 끊어져있는 수백개의 궤도를 일일이 붙여 만들기보다 쉽고
2. 통짜로 된 연질 궤도를 사용할 경우의 어설픈 모양보다 잘 나오고
궤도 조립할때 주의할점은 메뉴얼과 달리 D1 파트는 같은것이 아니고, 좌 우 구분이 있는것 같은데
리턴롤러에 실제로 얹어보고 약간 굴곡진 부분들의 맞는 위치에 고정해줘야 됩니다
에칭이 아닌 나일론 매쉬 그릴 표현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색상은 내 맘대로 원색끼리 조합해서 칠 했고
별도의 추가 효과를 내는 작업은 따로 해 주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취미 모형할때 건담과 에어로 위주로 하다보니
워싱만 간단하게 최대한 깔끔하게(+추가 효과 귀찮음) 하는걸 선호해서 ;;
보관할때 수월하라고 아크릴로 베이스랑 케이스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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