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CD플레이어 D-NS505 모델입니다
MP3 유행이 한참 된 이 시점에 웬 CD플레어인고 ..하니
바흐와 베토벤 때문입니다 ㅡ,.ㅡ;;
고상하게 클래식...이 아니라
음악에 문외한인 입장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클래식을 굳이 Cd 전집으로 구입한 이유는
"한정판" 이라는 뽐뿌질 도 있겠고...(대개 한번 팔고 재고 절판되면 x)
가격들 도 상당히 저렴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진처럼 무지막지하게 들어있습니다.
어차피 클래식도 잘 모르고 클래식이라는건 학교때 음악시간에나 가끔 들어봤지 지금도 잘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지난 1년간 KBS 클래식 라디오나 CBS아침의 클래식 방송을 청취하면서 느낀점은
클래식도 꽤 들을 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문제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전혀 모른다는거 -_-...
곡을 하나 고르자니 암호도 아니고...영어도 아니고...버전은 왜이리 많아...번호도 생소하고....
이거다 싶어 "딱 하나 골라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편히 전집 하나 사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바흐의 전 곡이 들어가 있는 155 장 CD ...(브릴리언트 에디션)
베토벤 대표곡 모음 60장 ...
굳이 CD를 돈주고 산 이유라면, 클래식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다보니
저처럼 뭘 모르는 막귀가 들어도 듣기 편한 클래식이 있는 반면
메마른 소리, 거슬리는 소리도 있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듣기좋은 소리를 찾아보려고 일부러 Cd를 구입했습니다.
MP3가 편하긴 해도 좀 메마른 소리가...
CD를 들어보다가 맘에 안들면 이어폰을 좀 좋은 놈으로 업그레이드 해 볼 생각입니다
CD플레이어 자체가 문제되진 않겠죠 설마 ㅡ.ㅡ...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2005년, 이미 소니 카달로그에선 단종) CDP로서
일반 CD뿐만 아니라 MP3도 재생하는 제품입니다
패킹이 완전 밀봉이라 년식이 됐어도 신품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구성품으로, 오래된 제품답게 소닉스테이지2.0...ㅋㅋ
쿠폰등은 이미 기한이 지났을듯 싶은데
중요한건 이건 병행수입품입니다
어차피 저렴하신 CDP는 수리보다는 소모품 개념으로 봐야죠
배터리는 안 들어있고, 메이커 설명으론 90시간 런타임이라는데
MP3 재생 같은 경우이고 CD를 돌리면 절반정도로 훨씬 짧습니다.
이 제품이 가지는 장점은, 밴드타입으로 손에 끼워 들 수 있는 타입이라는 것으로
밴드가 유연하고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리모컨은 없지만 조작버튼은 본체에 다 달려 있고 구조도 단순합니다.
두툼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개념의 CDP입니다
중요한건 생활 방수와 방진 기능이 된답니다.
일하면서 막굴리기 좋은 제품 *_*
디자인이 구입에 큰 몫 했습니다
아답터와 이어폰 구멍은 고무 패킹으로 막을 수 있고
조작버튼은 이렇습니다. 해외버전이라 파일명 한글지원은 안된다네요
시디 트레이 고정방식이 독특합니다. 수동으로 판을 비틀어 돌려 고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CDP의 경우 걸림쇠로 살짝 고정되어 버튼만 건드려도 트레이가 열리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손에 끼워 들고 다니라고 만든만큼 고정방식이 제가 본 어떤것보다도 튼튼합니다
번들 이어폰 성능이 꽤 괜찮네요.
소니의 염가 헤드폰 MDR-200인가 하는 제품을 일하면서 적당히 쓰는데
(가격이 싸더라도 스피커 크기가 크니 작은것 웬만한것보다 낫겠지 않을까 싶어 사용)
이 제품 번들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같은 음 크기에서 소리가 민감하고 선명하게 더 잘나오네요...ㅡ_ㅡ;
아직까지 음악은 제가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 안나오는데,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평이 좋은 제품들로 써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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