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거창하다!) 구축을 위해 큰맘먹고 영입한 신형 PS3 슬림.
플삼이가 나온지 좀 되었지만 초창기 구매를 꺼렸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면
높은 가격과 엄청난 전력 소모량으로서 초기 모델의 경우 350W 정도 였던것으로 생각된다
소비전력이 크면 장시간 플레이나 영화감상도 부담스러울수밖에 없기때문이다
전력 소비량이 줄고 덩치도 작아졌으며 스크래치에 민감했던 하이그로시 외장이
엠보싱처리된 무광택 ABS재질로 변경 이제 좀 막굴려도 만만한 스펙이 된 듯.
CD-DVD를 잇는 차세대 포맷은 블루레이로 이미 결정 된 터이고
게임은 그닥 관심이 없기때문에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능에 큰 점수를 주었다
그래서 리모컨도 구입. 덩치나 무게가 슬림해졌다곤 해도
생각보다 부담스러워 세로 스탠드는 아무래도 필요할듯.
요즘 웬만한 게임은 3D 위주인데, 도태된 올드 콘솔 게이머인 나로서는
심심찮게 발생하는 멀미현상을 극복하기가 좀처럼 힘들어 최신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아무래도 학창시절을 패미콤->슈퍼패미콤,제네시스,PC엔진 듀오->PS1,새턴,3DO 에서 끝을 낸지라(2D세대)
복잡하거나, 현란하거나, 고도의 순발력이 필요한 요즘의 3D 게임 타이틀은 거의 하지 않는편.
게임콘솔로서 활용도는 상당히 낮을것 같지만, 일단 샀으니 활용방안을 찾아봐야할듯.
추가: 구형 모델과 비교해 본다면 HDD의 용량 증가가 눈에 띄고 가격은 착해졌으며
소비전력 감소가 좋다. 패드는 진동기능이 있는 무선 듀얼쇽3가 기본으로 동봉되어있음
비교하기 전엔 잘 몰랐는데 초기 모델의 하드 용량이 꽤 낮았던 편이고 패드에 진동기능도 없었던듯.
테스트 할 겸 DVD 재생을 해 보았는데 무리없이 재생되었고
굳이 게임기가 아니라 블루레이나 DVD플레이어로서 잘 써먹을 수 있겠다.
바하5를 구입하여 돌려봤는데 멀미는 여전하고, 조작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초초급 난이도 1스테이지에서 열번은 맞아죽었다
(결국, 고정시점의 기존 조작법으로 세팅하고 플레이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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