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Revell] G.T.S. FINNJET
ㅅㅂ....결국 포기하고 완성해버린 레벨의 FINNJET 입니다
데칼 작업에서 실패. 마스킹 노가다는 시간 부족으로 포기. 그냥 이렇게 마감 지어부렀습니다
일반 군함과 달리 현대 여객선은 여객기와 비슷합니다
심플한 스트라이핑이나 깨알같은 창문등이 거의 유일한 볼거리이기때문에
데칼비중이 높은 편인데...데칼을 망쳤습니다 ㅡ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안맞더군요 ㅡㅡ
얇고 긴 데칼이라 약간의 실수에도 거슬리는 결과가 나오고 (약간만 틀어져도)
데칼과 킷이 약간씩 안 맞습니다. 이거 확인 안하고 성급하게 붙이고 시작했더니 수정이 안되더군요 ㅡㅡ
+로 몰딩된 창문을 검정으로 칠해 넣고 데칼로 스트라이프를 붙이니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아 흰 틈이 곳곳에서 발생.
창 부분 데칼 ('ㅁ'안쪽)이 죄 다 뚫려있는, 마치 사다리처럼 생겨먹어 정확한 직선으로 고정해 붙이기가 힘듭니다.
흰 바탕에 짙은 청색이라 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금만 어색해도 사진처럼 당연히 눈에 띄고요
여객기처럼 창문을 아예 검정색을 인쇄해 넣을것이지 투명으로, 게다가 데칼에 구멍까지 왜 뚫어놨답니까
(뚫린부분에 투명 여백도 당연히 있음 -_-)
결정적으로 데칼 붙이기 전에 백여개는 되는 되는 창문을 일일이 데칼과 정확히 맞춰 넣지 않으면 흰 틈이 발생하지요
데칼과 킷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도 않고, 그나마 몰드도 두리뭉실 +이니 오차도 큽니다.
애로사항 만점.
이걸 제대로 작업하려면 아예 창문을 무시하고 그냥 데칼작업만 해서 흰 창문을 만들던가
(사진 아래부분의 데칼이 안 붙는 창문들은 반대로 검정이겠죠 ㅡㅡ)
아니면 데칼을 무시하고 스트라이프와 창문을 2중 3중으로 마스킹 해서 칠을 해 주어야 됩니다.
(칼라도 망치고 데칼까지 날려먹은 뒤로 의욕은 꺾이고 시간도 없어 더 이상 복구는 포기)
50cm넘는 꽤 크고, 나름 비싼 킷인데
킷은 구리고 데칼 기획이 어렵게 구성된, 사용자 배려 않는 킷.
디테일이나 품질은 초급용같지만 제대로 만들려면 베테랑정도의 숙련도가 필수일듯
레벨 제품은 정보 없이 만들면 완전 뽑기네요 이런 쌍쌍바같으니
다신 안만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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