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보기 힘든 상용 선박인 ARII의 킷입니다
군함들과 달리 일반 상업용 선박은 그 종류가 많지 않고
특히나 여객선이나 범선 류가 아닌 멋 없는 화물선등은 더더욱 쉽게 찾아보기 힘든 편입니다
퀄리티는 의심스럽고 가격도 싼편은 아닌데다 작례도 리뷰도 찾아보기 힘든 마이너 제품들이라 완성의 의미를 두고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디테일이고 뭐고 한참 부족한 킷입니다 1/450 이라지만 이 제품은 자동차 수출용 화물선으로 생각되는데
덩치가 1/450 임에도 1/350의 현용 알레이벅보다 큽니다. 반면 디테일은 요즘 제품들에 비하면 '완구' 수준이고요
꽤 오래된 킷으로 보이며 선체 내부 구성은 모터라이즈 혹은 고무 동력의 작동 겸용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고무 동력 보트라....요즘은 거의 보기 힘든것 같은데 최소 수십년은 된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
이 킷은 존재 자체만으로 값어치를 하는 킷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없는것보다는 좋고 특이해서 좋고~
몇시간 뚝딱 조립해서 눈에 띄는 틈새만 퍼티로 수정 해 주고 하루 반나절 간단히 마스킹 하며 칠을 해 주면
쉽게 완성이 되는 난이도의 킷이고, 욕심 없이 만들기에 좋은 킷이라 생각됩니다.
색은 적당히 일러스트를 참고로 알아서 칠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추가하고 다음번 배는 역시 상업용 선박 내지는 구조용 선박등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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