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구입 해 놓았던 드래곤제 DDG-92 알레이벅 클래스 구축함입니다
지금 알레이벅을 산다면 당연히 나팔수였겠지만...당시 멋모르고 최신형이 좋으려나 하는 생각에, 속도 모르고 구입했죠
지금도 잘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나름 함번을 찾아가며 자료를 보니 알레이벅이 무려 50척이 넘는지라
초기형부터 최신형까지 외형적인 차이가 조금씩 나는 편으로
드래곤제 알레이 벅은 솔직히 모자란 부분이 많더군요
실물과 다른 디테일이나 크기는 뭐 그냥 저냥 있다는데 만족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이건 참고 사진이 많아도 고민이라는...
알레이벅의 80~90번대 선체에 생략되기 시작한 CIWS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하는)전면의 인상도 확 바뀌었고
드래곤제는 전면 CIWS 마운트부 분할 문제상 매뉴얼대로 마운트만 없앨 경우 실물과는 큰 차이가 나게 되는지라
어지간 해선 고증 안따지는 저로서도 마운트 부를 4mm정도 낮추어 주는 약간의 성형 수술을 해 주었습니다
선체는 극악의 텽을 듣는 킷 답게 틈새가 휑하니 벌어지는 부분들이 좀 많더군요 ㅎㅎ
특히 일부 선체에 장착된 RMS 격납부 파트는 면 자체가 2~3mm 정도 어긋나서 적당히 땜빵했습니다
일단 대 공사 부분만 끝낸 상태로 요 작업만 회사에서 점심시간 짬짬이 일주일동안 (그래봤자 작업시간이 3시간) 완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엔 나팔수의 초기형 알레이벅이나 드래곤제 타이콘데로가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솔직히 취향이 가벼워 현용 위주의 최신 함선을 좋아하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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