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모형-1

 

 

 

간만에 만들어 본 뚝딱 프라모델들입니다.

진행중인 전시용 모형에 사용될 수도 있어서 몇종 골라서 잠깐 시간을 내서 만들어 봤습니다.

모형으로 표현될 해양 자료 수집에 사용되는 비행기나 헬기, 조사선 등을 표현하는데

기존의 유사한 형태를 만들어 보기 위한 것으로서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많은 절약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적당히 조립해서 색칠만 한것이므로 3~4시간 정도씩 소요되므로 완전히 새로 만드는것보다 시간적으로 매우 절약이 됩니다)

칼라는 스텐실용 pvc잉크 원색을 조색해서 뿌려주었습니다.

별다른 마감이나 수정은 없이 기본 빌드에 디테일한 파트는 제거.

 

 

 

 

해양 조사선 비스무레한 느낌으로 SealsModels사의 1/700 "SIRASE" 쇄빙선 킷을 도장만 바꿔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바닥만한것이 꽤 비싸지만 이만한 크기의 민간 조사선 느낌의 널쩍한 선체나 구조등은

그나마 이 것이라도 건진게 다행인듯 싶네요.

 

 

 

 

 

비행기는 1/144의 DOYUSA YS-11 프롭 여객기입니다.

완성품 모델도 비슷한 크기의 제품이 많지만 아무래도 다이캐스팅 완성품들은

그냥 사용하기에는 도장 마감상태가 흡사 "장난감" 처럼 보일 여지가 있으므로

다른 것들과의 통일감을 위해 굳이 색칠을 해서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경찰청의 Ka-32C 헬기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마침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Revell 의 Ka-29를 꿩대신 닭이라고...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취미모형과 달리 진득하니 (회사에서 대놓고 만드는거라)공을들여 만들 여유는 없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대충 만들어서 꽤나 볼품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