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발매한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 제작중입니다.
네임쉽인 FFG-7 올리버해저드페리와 한정판으로 얼마전에도 재판된 FFG-57 루벤제임스 두가지로
국내 제품이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고 또한 현용 함정들이 대전물에 비해
선택의 폭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점을 감안하면 모형으로서 만들어 볼 가치가 충분 하다고 봅니다.
70년대 후반부터 생산되어 90년대까지 50척 이상 생산
페리급에 굳이 별명을 붙이자면 '불침함'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페르시아만에서 엑조세 미사일 두방 맞고도 자력으로 복귀,
기뢰에 폭뢰당했지만 침몰 안하고 다시 수리해서 복귀 ㄷㄷㄷ
현재는 미 해군에서 점차 퇴역 및 보조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안 경비 및 마약 단속 같은 저강도 작업에 사용하면서
전면의 미사일 발사대를 철거하고 기관포를 달아 사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호주나 대만등에서는 아직도 일선에서 사용중인 현용 함정이고,
호주의 경우 VLS를 장착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모양입니다
대만의 경우도 라이센스 생산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 해서 쓴다는데
AFV 클럽에서 대만 함정으로 아카 킷 베이스 발매된것이 수입됐을때 사는건데 아까비
FFG-7은 베이직 킷이고 FFG-57은 에칭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문제는 아카데미에서 기본적으로 레일및 난간을 플라스틱 사출로 넣었기때문에
본체에 고정을 위한 구멍이 송송송송송 뚫려있습니다.
스케일 무시된 두꺼운 인젝션 레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에칭을 쓰던가 아예 생략할경우)
이 구멍들을 일일이 메워주어야 한다는 점이 불필요한 고생입니다.
현재는 본체만 제작중인 상태로 악세서리 및 마감, 전용 아크릴 케이스등 추가 작업은 천천히~ 진행될 계획입니다.
깨알같은 레일 고정 구멍들을 메워준 상태. 위쪽이 에칭 적용될 FFG-57,아랫쪽이 킷 그대로 만들 FFG-7
FFG-57은 후기형으로 선체가 길어진 모양이고 FFG-7은 초기형으로 선체가 짧다고 합니다.
동일 스케일의 알레이버크 구축함(DDG-98)과의 비교. OHP급은 프리깃 함으로 배수량이 절반 이하의 비교적 소형 함정이라 크기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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