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EST IWATA 사의 에어브러쉬인 HP-G6와 스프레이건인 LPH-50 (062G)를 간단 비교해봅니다.
비교 이유는 ...HP-G6가 너무도 성능이 이상해서...(G3, G5보다도 공기소모량이 많으면서 토출량이 부족)
같은 몸통을 사용하면서 같은 구경의 0.6mm 직경을 가지는 LPH-50을 입수하여
약간 밸런스는 안 맞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같은 압력(1 bar), 페인트 (신너에 약간의 검정 잉크만 희석)를 사용해
원형 패턴과 팬 패턴, 토출량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외형비교. 왼쪽이 LPH-50, 오른쪽이 HP-G6
같은 몸통에 다른 노즐, 캡, 니들을 사용합니다.
에어게이지는 굴러다니는 잉여 부품을 세팅해주었으며
반대쪽 모습도 사실상 동일합니다. HP-G6는 측면 사이드컵 결합부에 사이펀방식 에어브러시 어댑터를 끼워 사용합니다.
제거하면 일반적인 1/4 규격의 사이드컵을 사용 가능하고
역으로 LPH-50에 어댑터를 끼우면 에어브러시용 흡상식 컵을 사용가능 합니다.
실제로 테스트 역시 G6용 어댑터를 사용해 둘 다 흡상식으로 에어브러시용 보틀을 끼워 사용했습니다.
LPH-50에 아주 잘 맞을 뿐더러 잘 작동합니다.
노즐과 캡, 니들 외형 비교
LPH-50 이 노즐 주변 틈이 큰 걸로 보아 훨씬 많은 양의 공기를 소모하는 스프레이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LPH-50은 분당 50리터의 공기를 소모하지만
HP-G6는 14리터 정도의 에어를 생산하는 소형 콤프레셔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팬 패턴은 상황이 역전되는데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팬 패턴을 만드는 측면 노즐 구멍이 LPH-50보다 HP-G6가 더 큽니다.
사용가능한 압력 도달시 소음도 훨씬 심하지만 토출량은 희안하게 적습니다.
굉장히 강한소음과 적은 토출량이 언 밸런스해서 이게 고장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간단히 테스트한 결과, LPH-50 쪽이 HP-G6 보다 패턴폭과 토출량이 크고 (당연) 공기소모량도 큽니다만
테스트로 사용된 잉크가 매우 묽은 신너 농도가 아닌 점도가 높은 도료였다면 그차이는 더 컸을것입니다.
팬 패턴시 토출량이 답답하게 부족한 것은 LPH-50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간단 결론
HP-G6는 토출량과 패턴폭이 매우 적음
공기소모량은 매우 적지만 팬 패턴시는 공기소모가 급격히 늘어나며
팬 패턴 세팅시 소음이 크고 토출량 대비 공기 소모가 급격히 늘어남
LPH-50는...설명이 필요없음 ㅋㅋ
G6는 창고에 처박아 놓고 LPH-50에 어댑터 끼워서
사이펀 방식으로 G6 대용으로 쓰는게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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