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멀티툴 레더맨 시그널입니다
기존에 쓰던 스텔레툴이 힘을 좀 줬더만 프레임 리벳이 끊어져버려서
대충 나사로 고정해 쓰다가 교체.
시그널 컨셉은 아웃도어 멀티툴이라는데
용도에 맞지 않는다면 별로 쓸모 없는 부싯돌이나 다이아 샤프너같은게 있습니다.
성질 급하게 눌러 뽑다가 부러짐...ㅋㅋ
소모품으로 알고있는데 너무 약하네요
쓸 일 없는 부분이라 순간 접착제로 붙여놓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전동공구인 디월트 노란색이네요
시각적으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라 끼워져 있는게 훨 이쁩니다.
전체적으로 레더맨 차지와 거의 같은 무게, 호환되는 내부 구성을 가집니다.
사진처럼 상당한 부품은 서로 교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지로 한 체급 올라가면 호환은 안됩니다.
차지가 전통적인 멀티툴인데 비해 시그널은 많은 기능이 확 빠졌죠
그렇지만 차지와 무게는 거의 같습니다
200그램대 초반.
스켈레툴이 150그램 정도로 약간 무거운 폴딩나이프정도로(제로 톨러런스 zt350 과 유사)
주머니에 꽂고 다닐수 있는 무게는 이 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시그널이나 차지처럼 200그램대가 되면 무게때문에 주머니가 처지고 슬슬 무겁다는 느낌이 들죠
물론 300그램 넘어가는 헤비듀티 제품은 그냥 파우치에 넣어 벨트 휴대를 하던가 해야 됩니다.
차지도 예전에 주머니 휴대하기엔 무거운 제품이었는데,
비슷한 시그널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한 이유는
기존에 쓰던 스켈레툴에 실망을 해서 내구성을 한단계 올리고
무게는 조금이라도 가벼운걸 찾아 시그널을 구매.
(힘을 줘 사용해도 어느정도 버틸만한 내구성이 필요합니다.)
스켈레툴은 힘주는 작업이 불가합니다.
프레임이 구조가 부실해서 악력을 강하게 주면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고정 리벳이 먼저 끊어집니다.
(한손으로 강하게 쥐다가 부러졌습니다. 플라이어 목이 부러지는게 아니라 프레임 결합 리벳이 )
스텐레스 나사로 조여진게 아닌 리벳으로 결합된 고정 부분은 가장 약한 취약점입니다.
가동부가 들어가는 부분은 스텐 나사로 되지만, 고정부분은 리벳으로 고정되어 있고
시그널도 해머쪽은 리벳으로 고정되어있는데 조금 불안합니다.
그나마 시그널이 스켈레툴보다는 안정적인것은 프레임이 한덩어리로 되어 힘은 잘 받을듯.
스켈레툴은 프레임조차 여러 조각이 나서 리벳으로 서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시그널의 디자인은 MUT와 비슷한데, 덩치는 훨씬 작습니다.(얇음)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200초반)
MUT는 아마 300 중반대 무게일겁니다.
보유중인 레더맨 제품들
플레어, 차지, 서지, MUT, 시그널, 스켈레툴, squirt
스켈레툴, squirt 제외하면 거의 안씁니다. 무거워서
가지고 가야되면 가방에 넣어야죠. 필요할 경우 서지만 가방에 놓습니다.
(MUT는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딱히 용도가 없습니다...ㅎㅎ)
오래전 구입했던 단종된 FLAIR 는...와인 코르크 따개와 어설픈 포크가 있는 피크닉용 포켓툴(?)
요즘 레더맨도 색깔 놀이를 하기 시작했는지
시그널 검정이나 탄색도 나왔던데
다른 모델은 몰라도 시그널은 은색 기본형이 제일 깔끔하다 생각되며.
디자인도 개인적 평가로는 레더맨 시리즈중 가장 예쁜듯 합니다.
무게는 조금 아쉽지만, 슬림하고 길쭉합니다.
레더맨에 조금 더 바란다면,
1. 플라이어에 스프링 좀 넣어 주었으면 하는 점과
2. 시그널을 베이스로 (도시형 멀티툴) 쓸모없는 기능을 빼고 경량화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싯돌 이런거 필요 없잖아요.
기능은 딱 스켈레툴 정도로 나이프 1개, 교환형 비트, 해머는 그대로 놔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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