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A VF-143 [1/48 Academy]

A형은 아카 킷으로 너무 유명한 VF-143 푸킨 독의 기체입니다 레벨 D 마무리 작업하다 생각나서 뒤져보니 몇년 전에 조립해놓고 팽개친 아카 14가 나오더군요 (빙고! ㅎㅎ) 마침 땡길때 얼른 만들어 버렸습니다.   VF-143의 이 기체는 ... 조사를 해 보니 톰캣 중에서도 초기형에 속하는 기체입니다 특히나 이 마킹의 이 기체는 활동 기간이 수년밖에 안되는지라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USS AMERICA) 울긋불긋 맘에 안들지만 지정된 도장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발칸 포구 위치를 좀 낮추는 작업 외에는 스트레이트입니다 (예전에 작업 해 놓고 팽개친것) 아카 킷은 라인이 얕고 특히 기수의 라인이 거의 없어서 P커터로 이번에 라인을 대충 새로 파주었습니다   톰캣의 기수부분이 워낙 높고 펑퍼짐하게 생겨먹어서 전반적으로 기수가 뚱뚱하다고 하는 단점은.. (개인적으로)그다지 심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경쓰고 보면 기수 부분 전면 윈드실드에서 레이돔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완만해서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좀 강하게 드는것 같기는 한데 모형은 모형이고 실물은 실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 그만일듯 합니다   컬러링은 대충 조색했는데, 특히 걸 그레이가 없어서 새로 조색해 칠했습니다 레이돔의 끝단 안테나처럼 나온 부분은 굴러다니다가 없어져서 철심으로 대체. 아카 14를 설명서 대로 그대로 만들어 보긴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마스킹 노가다가 상당히 지겨운 하이비지의 컬러링은 칠한든 만듯 블렌딩되는 요즘의 그레이 계통 도색에 비해 2~3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