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D VF-124 [1/48 Revell]

며칠 전에 만들다 중단한 톰캣을 그냥 무장 달아버렸습니다 노랗게 떠버린 데칼은 여백을 일일이 칼로 따 버려 없애니 그럭저럭 튀는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라인을 따라 묽은 갈색을 여러번 덧칠해 하드코어하게 웨더링 효과를 냈고 실제로 이렇게 지저분한 기체 사진들이 있어서 그나마 구린 데칼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무장을 추가해 주었는데, 킷에는 데칼이 없기 때문에 띠를 일일이 마스킹 해 칠해줘야 합니다 심지어 데이타 마크도 없는점은 상당히 아쉽죠 사진에 사이드 와인더가 없는데, 날개 부품이 없어져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버린듯) 솔직히 전반적으로 아카 14보다도 모자란 부분이 많은 어설픈 킷인 느낌이 강하고 특히 전반적으로 +몰드라는 점은...치명타입니다. 라인을 새로 파 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하다보니 깔끔한 맛이 적네요 데칼부터 해서 별별 사고를 겪으니 마음엔 안들지만 일단 완성에 의미를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