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에서 발매한 이스라엘 블럭 40계열의 F-16D BARAK입니다
최신형인 F-16I SUFA 인기에 밀린 구형(?) 기체지만
한때는 독특한 스파인 덕에 한 인기 했었는데 말이죠
전 이번에 처음으로 이 기종을 만들어 본듯 합니다 (그것두 키네틱으로 -_-...)
키네틱 박스 에는 명칭이 BARKEET, BRAKEET...으로 두가지가 적혀있는데
오타는 확실한듯 싶어서(BRAKEET=브라켓?)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BARAK'이라 부르겠습니다
컬러링은 앞서 말했더시피 원색을 임의 조색한 색상으로 상 하부 모두 해당됩니다
키네틱 제품이 몰드는 많지만 라인 깊이가 들쭉날쭉하고
성형쪽에서 문제가 좀 있어서 약간의 수정이나 공은 약간 들여 주어야 합니다
솔직히 만들긴 지랄맞고 값은 비싸면서도 샤프함이 떨어져
최신의 하세나 타미야 수준의 퀄리티는 안나오지만
복좌형으로는 타미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라
한동안은 1/48 스케일에서 키네틱-하세가와 양강구도가 유지될듯 싶군요
하세가와는 구형 스탠다드 버전들은 구하기가 어렵고
최신사양의 복좌형 신형은 디테일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키네틱 F-16은 벌써 4대째이지만...
매뉴얼 오류가 많아 매번 자료 참고를 좀 해줘야 조립이 되구요
현재까지로는 그나마 이탈레리 매뉴얼이 완성도가 높아 매번 도움이 됩니다
바락은 폴란드형 매뉴얼에 수정된부분만 복사용지로 추가 인쇄해 두장을 덜렁 넣어놨더군요
흑백이고 해상도가 낮아 컬러링 참고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타미야나 하세가와같은 메이저 인젝션 킷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개라지 인젝션 킷으로 받아들이면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풀킷이 이정도면 싼편일수도 있겠이죠 허허~
바락은 구형 버전이기때문에 귀찮은 워크웨이 데칼링 작업이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카르토 그라프 데칼이 들어있는데 자잘한 데칼이 많고 키네틱 치곤 (다른 16에 비해)꽤 디테일한 데칼입니다
다만 붙임성은 좀 약하네요
무장은 스킵하고 연료통만 표준형태로 달아주었고
실기들을 참고로 AN/AAQ-14 랜턴만 한 쪽에 달았습니다
연료통은 '특별히'600갤런짜리가 들어있긴 하지만 생긴게 맘에 안들어서 표준형 370갤런짜리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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