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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750 SSD, AC 7260 무선랜카드, 커세어 Voyager GS 128 GB USB 메모리카드

codubob 2015. 10. 22. 18:46

 

 

 

 

델 T7910에 장착할 악세사리들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배송무게 27Kg짜리 워크스테이션 덩어리는 당일 통관이 안되고 중간에 지체되어

배송 예정일을 한참 넘기고 있는 상황으로

통관만 이,삼일 걸리는걸 보니 세관에서 개피해서 내용물까지 확인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T7910은 내부 구성품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나는 물건이고

공홈에서 검색하면 "최저가격"이랍시고 미친가격에 올려놓은 물건이니

통관 신고가격과 차이가 많이나 그럴만도 하겠...(리퍼비시인데...)

개피하며 뚜껑따서 부품 구성확인까지 했다면...만에 하나 고장나면 어쩌나...슬슬 불안

지금껏 랩탑이나 데스크탑들 개인적으로 여러번 들여와도 통관에서 문제된적은 없었는데 T7910 이번에만...;;

 

하여간 기다리다 지쳐 먼저 도착한건 추가 구입한 제품들입니다.

(램의 경우 실물 확인전에는 램 뱅크 구성을 확인할수가 없어 제외)

 

첫번째는 인텔의 750 SSD는 400기가 용량의 소비자용 제품으로

P3700과 달리 저렴한 가격의 소비자용 모델입니다. 50만원선.

속도가 빠른대신 수명이 대충 200TBW 정도에 불과하다니

본격적인 대용량 작업용은 아닌듯 싶은... 

(219TBW=219TB를 기록라면 성능저하가 발생)

보편적인 소비자용 SSD와 비슷한 수명으로 보이지만 보증기간은 5년으로 긴편입니다.

 

공식 웹페이지 링크

https://www-ssl.intel.com/content/www/kr/ko/solid-state-drives/solid-state-drives-750-series.html

제 성능을 뽑으려면 관련된 드라이버나 프로그램등을 설치해주는게 이로울듯 싶습니다

최신 어플리케이션들은 갈수록 기능이 많아지고 무거워지는 추세라서 

과거 SSD등장으로 화제가 된 "윈도우 부팅시간이 빨라졌어요" 같은

극적인? 체감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구매해봤습니다

읽기쓰기 스펙은 고용량 모델이 좋긴하지만 가격도 용량에 정비례해서

1.2TB모델은 가격도 3배....((도리도리))

 

두번째는 PCI슬롯에 삽입하는 데스크탑용 무선 랜카드 구성입니다.

인텔의 AC 7260랜카드에 아답타와 외부용 듀얼(와이파이+블루투스 추정)안테나가 포함된 세트로

(보안)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작업하는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구성이라

결과물만 추출하고 네트워크는 필요할때만 연결해 쓰려면 무선랜카드가 아무래도 편의성면에서 필수죠

불안정한(?)USB타입보다는 안정적으로 작동할(물리적인 면) PCI슬롯에 끼우는 고정형을 원해서 찾아봤는데

현재 입수가능한것은 몇 종류가 없고 그나마도 대부분 오래된 제품이라

사실상 인텔제품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격은 비싸네요. 찾아보니 버그도 있는것 같던데

 

세번째는 데이터 이동용으로 쓸 USB 대용량 메모리로

커세어의 Voyager GS 128기가 제품입니다.

계속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는 해상도도 높아지고 데이터 용량도 계속 커지는 마당이라

고용량 파일 이동시 메모리 용량과 포맷(Fat32의 파일 용량제한), 느린 속도 때문에 슬슬 골치가 아파져서

NTFS포맷으로 쓸, 용량이 높고 속도가 빠른 제품을 찾아봤는데, 이 제품이 그나마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기본 하드웨어 자체가 읽고 쓰기가 느린 대부분의 USB 메모리들과는 달리

아 제품은 USB 3.0 의 읽기 쓰기 속도를 뽑아내는 스펙이 나온답니다.

사실상 SSD 외장하드와 같은 용도로 보면 되는데 관리는 더 편하고 크기가 훨씬 작아 좋죠

일반적인 USB 메모리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무겁습니다.

가격 또한....128기가 용량이 13만원이 넘으니 요즘의 2.5인치 규격 SSD보다 두배정도 비싼건 아쉬워서

빌려주고 대충 쓰고 잊고, 잃어버리면 그만인 USB 메모리들과 달리

사용후 반드시 회수회야할 물건...이름도 써놔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