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Dell의 마우스나 키보드를 몇가지 구입하였으나
인간의 욕망이란 끝이 없기 때문에....;;
새로이 다시 교체한 것은
키보드: Leopold FC660M 갈축(넌클릭)
마우스: 로지텍 G602 (무선), G502 (유선)
장패드 증정 이벤트가 겹쳐 쓰지도 않을 패드가 더 생겼는데
작년의 G302 이벤트와는 달리 정갈한 박스에 개별 포장되어 나중을 위해 보관하기 쉬울듯 합니다.
내용은 단촐합니다.
무선과 유선 마우스를 각각구매한 이유는 가끔 쓸 때도 있어서 구입
이번 지름을 불러온 결정적인 계기는 얼마전 구입했던 Dell 의 KM632 무선마우스/키보드 때문인데
작업 테이블에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비주얼만 깔끔하게 세팅해 사용했지만
마우스의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도저히 업무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바닥 재질에 따라 저항도 차이가 많이나고, 고속에서 정확도나 감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제 경우는 마우스의 포인터 속도를 최대치로 올리거나
개별 세팅이 가능한 마우스는 dpi값을 상당히 높여 빠르게 사용하는 편인데
KM632의 마우스는 디폴트 윈도우 환경에서 최대 속도로 올리면
감도가 상당히 떨어져서 답답할 수준이고
속도를 낮추면 그나마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웹서핑이나 일반 작업이 아닌 웍스용 제도나 게이밍등
장시간 마우스에 의존해 민감한 작업을 할 경우 마우스 속도가 높은 상태로 세팅하면
정확도가 낮아 작업이 피로하고 불쾌합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기존에 쓰던 꼬질꼬질한 로지텍 G302로 임시 회귀했는데
마우스가 화면을 날아다니는 새로운 경험
유선 게이밍용이라 폴링레이트 1000Hz에 dpi값도 높이니
더 정확하고 속도도 빠르니...
확실히 게이밍용 마우스와 범용 마우스는 성능이 다르다는것을 이번에 확실히 경험.
마우스 쓰면서 성능이 떨어져서 못쓴다는건 마우스 덕후들의 배부른 소리같지만
실제로 마우스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해 보면 보다 고성능의 마우스를 사게 됩니다;;;
첫 인상을 말하자면
G502 -> 벌키한 휠은 생소하며 유선모델임에도 무게가 120g으로 무거운것이 아쉽고
휠이 가장 큰 단점으로 도금 처리된 표면은 손가락이 건조하면 상당히 미끄럽고
휠 무게가 무거워서 돌릴때 힘이 드는 편. G402가 훨씬 무난한 선택일듯.
G602 -> 역시나 무겁고 덩치가 커서 그립을 꽉 채웁니다.
G502보다 더 높고 빵빵해서, 핑거 팁 그립(핑거그립)을 강제 팜그립으로 전환시킵니다
무선이라, 절반에 불과한 500헤르츠인 플링레이트나 가속도 한계등
스펙이 유선인 G502보다 낮지만, 게이밍용이라니 KM632보다는 좋겠죠
키보드는 유선 FC660M 으로 세팅되었으니 마우스도 유선인 G502로 세팅.
FC660은 텐키리스타입에서 더 나아가 웬만한 키는 다 없앤 미니타입으로
Fn키와 조합해 특수키를 사용할 수 있어서 경험삼아 한번 구매.
독수리 타법을 쓰면서
키감이 가벼운 적축 키보드를 구매해 상당히 후회한지라
이번엔 키감이 구분되는 갈축으로 구매.
FC660C가 사고싶었지만 정전식이라 궁합이 안맞을듯해서 갈축.
어느정도 써보고 평가해봐야겠지만 일단 외모나 비주얼 자체는 준수합니다.
전에구입한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재질이 ABS라서 표면이 번들거리는데
FC660M은 PBT 재질에 표면 자체가 요철이 있어 깔깔한 무광 표면입니다
네이비 컬러로 구매했는데 레노버,IBM 키보드 느낌으로 생당히 마음에 듭니다.
레이저 각인 잘 지워진다는것도 좀 써봐야할듯 하고...유행인 LED 조명은 없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중요하죠....쾌적한 작업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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