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DIY등 나사 가공 작업을 위한 공구들 (M3~M6)

codubob 2016. 7. 7. 22:03

지난 2주간 오래된 골동품 이노카츠 제품들을 수리하면서

이것저것 아쉽고 부족했던 점을 채우고자 몇가지 공구를 구매했습니다

나사,너트,와셔, 탭, 다이, 히다리탭, 나사 빼는 플라이어입니다.



DIY나 작업용은 사용패턴을 고려해 자주 사용하는 크기나 길이별로 구매

나사들의 경우 무두나사, 둥근나사, 접시나사, 일반나사 위주로

많이 사용하는 길이 별로 소량구매했습니다.

100~200개 단위로 소포장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했는데

직경과 길이, 헤드 모양, 재질 별로 이것저것 필요한것만 한 팩씩 간추려 구매했음에도 

나사 구매 비용만 십수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대량포장된 제품이 싸긴 한데 한두가지 많아봐야 취미용으로는 다 쓸일도 없죠

구입할때 당장은 아깝지만 두고두고 쓸일이 생길때마다 든든한게 이런것들입니다

당장 필요할때는 어디서 당장 구하기도 귀찮으니 미리미리 여유있게 구비해두면 유용하고

각종 제품의 수리나 자작등 DIY시 유용합니다



기존에는 일부러 탭을 안내고, 구멍에 탭을 내야하는 경우에

직경을 살짝 작게 뚫은뒤 튼튼한 SUS 나사를 밀어넣어 탭을 만들어 썼는데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정도는 큰 무리 없지만 이번에 스틸 가공하면서 너무 x고생을 해서 ...

일단 값싼걸로 시험삼아 구매해봤습니다.

정작 쓰는건 몇개 안되지만 혹시 모르니 ....


ANEX사의 나사뽑는 탭입니다. 역회전으로 나사에 박아넣어 빼는 비트인데

직경이 크고 무식한 산업용 제품들과 달리 DIY용도로 소형나사에 특화된 정밀 작업용입니다.

드릴로 구멍내고 탭을 역회전으로 박아넣으면 됩니다.

간혹 헤드 뭉개져서 끼어버리는 나사가 있을때 쉽게 빼려고 구매


나사뽑는 플라이어입니다.

pz-58이라고 헤드 자체가 나사 헤드를 잡고 뽑기 수월하게 디자인되어있는 제품. 소형 나사 작업용입니다.


기존에는 바이스플라이어나 일반 렌치등을 사용했었지만

센터가 안 맞거나 미끄러지기가 쉬워서 표면에 스크래치도 쉽게 생기고

어쩌다 헤드가 뭉개져 끼어버린 나사가 생기면 제거하기가 참 껄끄러웠죠...이제는 쉽게 갈수있을듯 합니다.


나사 탭내고 박아넣고 제거하는 기본적인 공구들입니다.

작은 제품을 만들고 개조하고 수리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 공구들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전동드릴과 드릴 비트세트, 수공구인 드라이버나 각종 육각, 별렌치등이 먼저 구비되어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