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OLFA사의 AK-4, SCS-2 아트나이프와 가위 구입

codubob 2016. 11. 12. 20:27

올파사의 아트나이프인 AK-4와 가위인 SCS-2 를 구입했습니다



가위의 경우는 포장을 까고 만져봤는데 그립감이나 디자인은 기대보다 별로네요.

그립 재질도 딱딱하고 디자인은 투박하고



그런데 날의 한쪽이 톱니형태로 되어있어서 절삭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두꺼운 재질을 자르면 민날 가위의 경우 밀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그냥 씹으면서 잘라버립니다. 막가위로 아주 좋을듯합니다.

심지어 전선 자르는 용도로도 광고를 합니다.


크기는 손바닥 정도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대형가위는 아닙니다.

길이는 17cm 입니다



AK-4의 경우는 다른 아트나이프들과 달리 소모품인 날 가격이 비싼편이라


취미로 프라모델하던 예전부터 AK-1이나 AK-3 같은 제품 위주로 사용했었습니다


다만, 작은 날은 다용도로 쓰기에는 날이 짧고 둔탁해서 불편한 경우가 있죠


올파의 AK-4는 엑셀이나 X-ACTO 같은 대형모델의 심 폭이 9mm인 대형 날은 사용이 불가능한게 흠이지만


미끄러지지않는 고무그립과 큼직한 사이즈 덕분에 쓰기 편합니다.


날이 크니 자루와 간격에 여유도 있어서 좀 더 쓰기 쉽죠.




기존에 쓰던 아트나이프들입니다.

날이 작은건 사용하기에 저렴한데 비해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점점 안쓰게 됩니다.



SCS-2 가위입니다. 일본 내수용 모델입니다.

패키징과 스티커가 다르고 가격은 훨씬 쌉니다.

일본 아마존 가격이 650엔(7천원)정도니 국내 18000원 가격의 절반 이하입니다.

정확히는, 국내가격이 비싼게 아니고 일본 내수 가격이 유난히 싼 가격입니다.



기존 문구용 가위와 비교.

뚱뚱하고 둔탁한 느낌이지만 실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쓸데없이 웬 가위인가 싶지만, 리뷰나 평가가 너무 좋아서 구입.



십몇년전에 구입해서 쓰던 AK-4 와 비교해보니 약간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헤드쪽에 널링이 들어가있는데 청소하기는 좀 힘들듯.




이번에 구입한 AK-4의 경우 일본 내수용 제품입니다.

600엔정도로 가격이 싼것도 인상적이지만

스페어 날이 2개씩 들어있습니다. (!!)

국내 수입되는 해외버전 AK-4의 경우 날은 1개씩만 있거든요

일본의 OLFA제품은 수출용과 내수용을 차별하는데,

일본 내수용 제품이 수출용보다 더 저렴하고 구성품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