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로지텍 G302(신형), G304 구입

codubob 2018. 9. 20. 16:42

마우스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지텍 G302(신형), G304(무선)를 구입해봤습니다


G302 신형이라는건 요즘 새로 나온것이 아니고

초기형에 없던 바닥의 피트가 추가된 개선형입니다. 요즘 신품은 다 적용되어있습니다.

제가 발매초기에 구매했던 3개의 G302는 구형모델이라 그 부분이 적용이 안되어 있더군요

사용은 거의 안했지만 구입한지 오래된거니 부품 추출용으로 써야할듯합니다.




좌측(구형), 우측(신형).

이렇게 보면 외관상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바닥을 보면 우측의 신형은 양 사이드에 추가로 피트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없는 G302 구형은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일때 수평유지가 안정적으로 안되고 흔들립니다.

G302 처음 나왔을때 이 부분 때문에 그립이 불안정하고 오래쓰면 피로 때문에

3개나 사놓고는 결국 G502로 기변을 했고, 최근까지 잘 썼습니다.

업무환경 변화로 G502의 튀는 디자인과 휠 소음 때문에 엊그제 G PRO HERO를 샀다가 하루만에 적응 실패후

G302 그립감이 생각나 신형으로 구매해봤는데

개선이 되고 나니 안정감이 달라졌네요.

좌우 흔들림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저가형 포지션으로 하드웨어에 제약이 있다보니 (4000dpi max, 표면튜닝 없음)

단종된 상위모델인 G303 (3366 센서 모델)을 중고로 구입하여 

고쳐쓰며 G303, 302를 메인 마우스로 쓸 예정입니다. 

중고나라에서 G303 세 판매자에게 북미, 일본판 중고등을 구입하였는데

상태 봐서 보드를 추출하여 신품 302에 이식해 쓸 예정입니다.


로지텍에서는 G302 디자인을 더 이상 내놓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303 단종이후 HERO 센서라도 달고 나와주면 좋겠구만

502는 센서를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나오는데

302는 오히려 303 나왔다가 금방 단종되고 후속기 소식이 없네요

다이아몬드 형태가 핑거그립용으로 참 좋은데...


이건 그냥 G302사는 김에 같이 구입한 G304 입니다

랩탑용으로 쓰기에 유선 마우스가 거추장 스러워서 구입.

G PRO와 거의 같네요. 무게도 그렇고

답답한 1000dpi수준의 일반적인 무선마우스와 달리 12000dpi까지 올라가는 고성능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아는 사람 아니면 구분못하는 평범한 사무용 마우스 스타일이라서 구입.



무게, 배치, 그립감 완전 판박이입니다.

깔끔하게 랩탑용으로 세팅해 쓰기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