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Wera tool check plus, 마이크로 드라이버 구입

codubob 2018. 10. 15. 12:41

WERA 수공구류를 추가로 또 구입


저번에 (국내에 판매업체가 없는줄 알고)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한 마이크로 드라이버 세트를

이번엔 국내 수입품으로 두번째 구입

추가로, 툴체크 플러스, 이런저런 마이크로 드라이버 낱개 구입



WERA제품 상당수가 국내 특정 업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직구가격과 큰 차이가 없고(현재 달러 환율 1200원)

오히려 국내 판매업체 (카x스) 버전의 경우 비트 구성이 달라서  더 좋습니다.



서비스로 보내준듯한 병따개.

술을 안 먹으니 용도가 애매한 물건 -_-;;



일자 드라이버를 날 두께별로 그냥 한번 쭉 모아봤습니다.

0.16mm 부터 0.5mm 까지 ...

보통 "시계드라이버"라고 해서 세트로 파는 드라이버 세트의 일자드라이버들은 두께가 두꺼워서

실제로 시계 무브먼트 분해 작업할때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일자드라이버는 0.2mm 정도는 되어야 사용가능하고

십자드라이버는 PH 000 은 되어야 들이댈수가 있습니다.

전에 MWC 다이버 시계 분해하면서 갖고놀때 딱 맞는 정밀 드라이버가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을 풀어봅니다.

십자 PH000는 재고가 없다고 뜨길래 아마존에서 따로 구입해서 배송중.



마이크로 드라이버 두 세트가 되었으니 파우치를 나눠서

한 개는 일자드라이버만 모아놓고

한 개는 십자, 육각, 별 드라이버 작은것들.



파우치만 떼서 쓰고 남은 나머지 드라이버들은 따로 파우치를 구입해 사용

작업실과 집에 따로 보관을 위해 2개씩 구입한 동일한 구성입니다.



Wera 순정품은 수납에 한계가 있어서 대체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이것은 한번에 몰아서 보관이 가능.



툴체크 플러스도 구입.


깔깔이가 들어있고 작은 복스가 있어서 다용도로 쓰기 좋은 제품인듯합니다. (경량작업용)




박스를 보니 내부 비트 구성 자체가 다릅니다.

해외 직구버전은 국내에서 안쓰는 PZ 비트가 잔뜩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패키지에 들어간 비트가 아예 처음부터 구성이 다른것이었네요

당연히 직구보다 국내(카카x, x카스...;;)에서 판매되는 제품 내용이 더 좋고, 가격 자체도 더 쌉니다.



비트 구성은 바꿨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십자, 육각, 별렌치 위주로 재 구성

WERA제품 아쉬운것이, 별렌치 TX10 이하가 아예 없는데

은근히 쓸일이 있습니다. (포켓 나이프 보수를 위한 분해 등등)

기존에 쓰던 다른 공구에서 가져옴.



개조하면 측면을 손 봐서 비트 2개를 (억지로)끼워넣을수있습니다.

원래 이 용도가 아닌 공간이라 플라이어같은 공구없이 빼기는 어려운데,

만약을 위해 중복되는 비트를 스페어 용도로 넣어두면 유용할듯.



구입의 동기가 되었던 '깔깔이' 라쳇핸들.

1/4" 육각 비트를 꽂아사용가능한 매우 미니미니한 크기.



아쉽게도 헤드가 플라스틱입니다.

제대로(?) 힘주는 일에 사용하면 바로 망가질것이 뻔해보입니다.

없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써야할듯.

에어, 전동 공구랑 연동해서 쓰다간 다 뭉개지겠죠

수작업, 경량 작업 위주로 쓸수있을듯.



핸들도 참 작습니다. 약간 뚱뚱한 마이크로 드라이버 정도.

비트 구성만 잘 갖추면 이동용, 휴대 보관용도로....

500g 정도로 무겁긴 한데, 이 정도 구성이면 꽤나 유용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