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멜의 신제품인 스타일로 플러스를 구입
(리뷰용으로 뿌린 제품이 아니고 직접 구입)
특이한 포지션의 제품으로,
1. 전통적인 드레멜 만능 로터리툴 보다
조각, 세공용 제품에 더 가깝고 (힘이 약함, 특히 절단기능은 기대이하)
2. 기존 제품들이 보완하지 못한 점을 커버하는 제품
-기존 배터리식 무선제품의 짧은 사용시간과 달리 유선으로 오래쓸수있고
-기존 드레멜에 연장해 쓰던 플렉시 샤프트와 달리 케이블 저항으로 인한 작업 반경, 각도 제한이 없고
샤프트 내부와 케이블 마찰로인한 불안한 발열도 없습니다.
3. 매우 매우 슬림해서 연필처럼 쥐고 사용이 가능.
그립감이 좋지 않은 드레멜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쓰기 편한 제품이 될듯
4. 저렴한 가격, 구성이 좋다
-미국 아마존 제품의 경우 프리사이즈 척이 없는 구성으로 보이는데,
국내 정발제품은 척이 들어있습니다. (별매로 사면 꽤 비쌉니다)
-외국 비교해봐도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해외 구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본 구성품.
악세사리는 컷팅에 관련된 것이 없습니다.
매뉴얼 역시 조각, 샌딩용 작업위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절단 용도로 구입하시려분 분이 있다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힘이 아주 약합니다.
8050, 8200 과 비교하면 2050 스타일로+ 의 크기를 짐작이 가능합니다.
매우 슬림합니다.
프리사이즈 척을 빼고 일반 콜렛을 쓰면 더 슬림하게 쓸수있습니다.
최고 rpm은 22000 으로 아주 낮은 편인데
모터가 작아 힘이 약합니다. 예전 1100 스타일러스 (25000 rpm) 보다도 낮은 출력입니다.
심지어 8050 마이크로 (28000 rpm) 보다도 낮은데,
일반적인 유선 로터리툴 제품들의 경우 30000~35000 rpm 정도 됩니다.
그래서 컷팅 작업은 아주 힘듭니다.
얇거나 무른 재질의 정밀 작업 정도만 가능하고, 부하가 크게 걸리면 자동으로 멈춥니다.
절단작업만 제외하면 세공용 인그레이빙, 경량 샌딩용으로 좋을듯 합니다.
파워를 희생하고 얻은 슬림한 그립감은 지금까지 만져본 일자 몽둥이 형태 드레멜 제품보다 좋습니다.
펜처럼 자연스럽게 쥐고 쓸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립감 최고는 단종된 스타일러스(1100)
다른분이 이미 작업을 하셨던데, 저도 같은 컨셉으로 무선 개조를 합니다.
본체가 18V DC 전압을 사용하고, 전력 소모가 적은 제품이라 충전배터리를 연결하면
220v 전기코드 없어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보쉬 18V 배터리를 쓰는 배터리 어댑터에 표준규격 아답터 잭이 있으므로
배터리 18V 라인을 아답터에 물려 우회해주면 사용이 가능.
모델명은 사진에 나와있죠.
아답터를 보면 용량이 작은 제품임을 알수있습니다.
스타일로+ 본체 자체가 전기를 적게먹고 힘이 약한 제품이니 부하도 적고 배터리에 리스크도 적을듯.
원래 쓰던것 하나가 있는데, 추가로 18V 용으로 개조해서 스타일로+ 전용으로 개조.
대충 이런식으로 아답터 잭의 +.- 접점을 물리적으로 끊어 기판에서 완전히 분리하고
배터리 +,- 잭에서 각각 선을 따서 어댑터 잭에 극성에 맞게 연결해주면 됩니다.
잭의 가운데가 + 극입니다
(기존 순정 제품의 어댑터 라인은 10,8V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스타일로에 쓸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보쉬 18V 배터리를 사용해서 무선 스테이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어댑터를 쓰면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 저렴하고 그립감 좋은데, 출력만 높았으면 정말 좋았을듯한 제품.
'도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nchmade 375SN Fixed Adamas (0) | 2018.11.12 |
---|---|
WowStick 1F+, Dremel GO 드라이버 구입 (0) | 2018.10.24 |
샤오미 미지아 정밀드라이버세트 (0) | 2018.10.16 |
Wera tool check plus, 마이크로 드라이버 구입 (0) | 2018.10.15 |
WERA 절연드라이버 세트 Kraftform Plus 100 VDE (7-Piece)외 구입 (0) | 201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