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WowStick 1F+, Dremel GO 드라이버 구입

codubob 2018. 10. 24. 08:20

중국과 미국에서 같은날 도착한 두개의 전동 드라이버 입니다


WowStick 1F+ (와우스틱 1F+)


Dremel GO (드레멜 고)




미국 아마존에서 날아든 Wera PH 000 마이크로 드라이버와 DREMEL GO 모습입니다.


드레멜 고 전동 드라이버는 보쉬 고 (Bosck GO) 라는 제품으로도

중국, 인도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드레멜은 보쉬 산하 같은 그룹)


비트 구성이 좀 부족하고 전용 하드케이스가 없는 점을 빼면 크게 다른점은 없는듯 합니다.

마이크로 usb 충전을 지원하는데, usb 충전기가 110V 전용입니다.

프리볼트도 아니고 완전 미국 내수용 제품인듯

만약에라도 국내 들어온다고 해도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면 보쉬 딱지를 달고 나올듯합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드레멜(미국 브랜드) > 보쉬(독일 브랜드))




일반적인 1/4", 6.35mm 육각 단비트를 꽂아 쓸수있는 전동 드라이버로

작동방식이 특이한데,

별도의 작동 스위치가 없이 본체를 꾹 밀어 헤드가 눌리게되면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상단의 슬라이드 스위치는 정회전-멈춤-역회전 3단으로 모드를 설정가능하며

모터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는 수동으로 드라이버처럼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정밀한 작업은 좀 어려울듯합니다.

작동을 멈춰도 한두바퀴 일부러 더 돕니다. 미세하게 쓰려면 수동으로 돌려도 그만이긴 한데

가지고있는 보쉬 프로드라이브는 트리거 딱 끊으면 반바퀴도 안돌고 바로 멈추는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두께는 일반적인 드라이버 정도의 두께입니다.

일반적인 드라이버 볼륨으로 전동 기능이 가능하니 꽤 유용한 크기와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IXO 나 프로드라이브 처럼 손바닥 사이즈 전동 드라이버들,

크기가 작은 제품들보다도 더 작습니다.



뒤에는 토크 조정 1~6단 회전 스위치가 있고

고무커버를 열면 범용 마이크로 usb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내장된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이제 와우스틱을 봅니다.



와우스틱 1F+ 모델이라고 해서 구성이나 마감등이 많이 바뀌었네요

작년인가 구입하려 찾아 봤을땐 흰색 플라스틱 몸통(?)에 일회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의 1F+ 모델은 착색된 알루미늄 몸통에 내장식 배터리를 사용하고

악세사리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예전 모델들보다 좋아진 구성이라 봅니다.



이미 구입한 다른 유저들의 리뷰는 많으니 딱히 설명은 필요없지만



와우스틱에는 비트가 수십여개 들어있는데, 이것이 마이크로 드라이버들의 표준 비트 규격이라

비슷한 다른 수동 드라이버들과 교환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트는 PH 0000도 들어있고, 이런저런 작은 비트류나 시큐리티 비트들이 있습니다.

(비트 때문에 구입.)



굵기를 보면 알겠지만 아주 얇은편입니다.

전동 드라이버류로는 제가 본 제품중 가장 얇음.

충전은 마이크로 USB, 헤드에는 작동할때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전자기기 분해등의 정밀 작업에 전동 드라이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비트나 제품 마감을 생각하면 4만원 돈이 그다지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