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취미용 Apeos C325 z 컬러레이저 복합기 구매

codubob 2022. 3. 15. 20:29

작업실에 레이저 컬러 복합기를 한대 신규 구매했습니다.

Apeos C325 z 입니다.

 

주요 목적은, 취미용으로 데칼, 라벨지, 유포지같은걸 소량 인쇄 시험하려는 용도가 있어서

1. 특수 용지 인쇄 때문에 수동 급지(+급지, 인쇄 세팅을 건드릴수 있으면 좋음)이 포인트입니다.

2. 실제 데칼을 참고용으로 쓰기 위한 스캔, 복사 기능도 꼭 필요 (=컬러 레이저 복합기)

망하면 그냥 복합기로 두고 쓰면 되지 싶어서...ㅎㅎ

 

후지제록스 에서 후지필름으로 회사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웬만하면 거르는 일본 업체 제품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기능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장점:

수동급지가 됨.

고만고만한 레이저 프린터 중에서 스펙상에서 해상도나 결과물이 약간 더 좋다고 함(?)

세부 설정할수 있는 점이 아주 많고, 문제가 생기면 직접 세팅을 만질수 있는 세부 교정 기능들이 있음 

 

단점:

비싸다, 최신제품이라 토너는 리필(재생)이 흔하지 않음. 비싸다. 

 

소형 국내 레이저 프린터 시장은 삼성(=HP)으로 천하 통일이 되어버린건지 싶고

그 제품들은 가격이 가장 장점인듯 합니다 (많은 판매량을 통한 저렴한 리필토너 구입도 그렇고)

저에게 있어 문제는 삼성제품들은 너무 단순한 제품들이라는거죠

시작은 C483, C563 종류를 구입하려다가

매뉴얼 열어 보고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몇 배 비싼 기업용 제품(hp)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뭘 건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반면에 후지제록스필름 제품은 온갖 잡다한 설정을 건드릴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제품의 외형을 보면 평범한 가정용 제품같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안 그렇습니다

 

심지어 하드웨어가 틀어진걸 직접 보정까지 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as기사가 직접 설정 바꾸고 교정하라고 만든 기업용, 전문가용 느낌이 강합니다.

중요한건, 문제가 생겼을때 뭔가 이것저것 만져볼 여지가 많다는것이죠

매뉴얼 열어보니 이거다 싶더군요

가격은 삼성의 보급형 복합기의 두배 정도 되고 왠지 소모품도 비쌀것 같지만 그래도 구입을 한 이유입니다

 

 

데칼 용지로 써니스코파 제품이 유명하다 하여~ 샘플용으로 여러가지 구입했습니다만

후기의 상당수가 삼성 레이저 프린터에서 출력하면 중간에 씹혀서 출력이 안된다는 후기가 여럿 ㅜㅜ

이 때문에 결국 삼성 제품들은 포기하고 수동 급지가 가능한 프린터를 찾게되었고

C325z를 구매한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짜잔 수동으로 급지가 됩니다.

 

수동으로 트레이에 밀어넣으면 자동으로 메시지가 짠 하고 뜨면서 용지 고르라고 뜹니다.

 

 

아직 실제 테스트는 못했습니다.

 

자작 데칼에 쓰려고 실루엣 컷팅기도 주문했는데

재고도 없는걸 여전히 팔고 있더군요

2주 지나야 입고된다고 연락이 와서 당장 작업은 못할듯 합니다.

 

테스트로 아카데미 MH-60S 데칼을 종이에 복사해봤습니다. (앞장이 종이로 인쇄, 뒷장이 실물 데칼)

원본을 스캔해서 대략적인 크기와 형태를 기준 삼아 그려야하기 때문에

스캔 기능도 중요하고

복사 기능 역시 위치나 크기를 맞춰보는 예비 작업 등 활용도가 있을듯 합니다.

출력도 잘 되면 좋고요

 

 

후기: 일반 프린터다보니 백색 출력이 안되어 표현에 한계가 있어 백색이 출력되는 프린터를 나중에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백색 인쇄 프린터 (OKI C941DN, Pro8432WT) 구매후 간단 리뷰 (tistory.com)

 

백색 인쇄 프린터 (OKI C941DN, Pro8432WT) 구매후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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