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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의 T-80B를 만들어봤습니다 구 소오련 전차의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네요 T-80B는 구 소련 당시 최고 성능과 가격의 하이엔드급 전차로 (로우급은 T-72) 80계열에 쓰인 가스터빈엔진은 T-72등에 사용되는 디젤엔진보다 10배정도 비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동력이 좋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유지비용도 많이 든다고 합니다 개량형인 T-80U의 경우도 나중엔 가스터빈 엔진을 포기, 디젤엔진 UD형이 별도로 만들어 졌고 구소련 붕괴이후 러시아(T-90)나 우크라이나(T-84) 모두 디젤엔진 전차일 정도로 가스터빈엔진 탑재 전차는 고비용 전차라고 봐야할듯합니다. 기본 킷을 조립한 상태입니다. 항공기 엔진과 같은 가스터빈 엔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공기도 많이 필요해서 그런지 슈노켈의 크기가 다른 구..

타콤의 티란-4를 하나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른 전차들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란색 계통의 독특한 색상때문입니다. 대충 조립이 되고 채색을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두번째 만드니 더욱 만들기 쉽네요 기본 색상을 칠한 상태로 제대로 마무리는 될까 걱정 되는 하늘색입니다. 원래는 조금 더 파란색이 진했는데 바랜듯한 색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톤을 좀 더 밝게 조절해 재 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전면 펜더 앞의 에칭이 없어졌네요 타콤의 T-54/55 킷의 에칭은 정말 짜증납니다. 다른 메이커들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부품으로 재현한걸 굳이 에칭으로 표현하게 해놨는데 에칭이 싫은건 접착 내구성, 피막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서 작업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깟 두께 조금 얇게 표현한다고 뭔 대단한 차이가 있는지..

트럼페터에서 발매한 T-62 폭발반응장갑형 제품을 만들어봤습니다 킷 제조사 웹페이지: T-62 ERA Mod.1972 01549-1/35 Series-TRUMPETER（china） (trumpeter-china.com) 실제 차량은 영국 SHRIVENHAM DEFENCE ACADEMY 라는 곳에 전시되어 있으며 그 외는 자료를 찾아보기 힘든 요상한 전차로 (지난번에 만든 소비에트제 T-62MV 예시사진) 사진에서 보듯 구소련에서 개량한 정식 버전(?) T-62MV와는 다릅니다. 반응장갑이 설치된것 이외에 M, MV의 변경점인 조준기, 거리계산기등등 개선된 부분이 없이 구형 T-62에 반응장갑만 올린 형태로 보이며 전면부의 라이트 없음(?), 주포 옆의 적외선 서치라이트 없음(??) 실 사용 차량이라고 보..

트럼페터의 1/35 스케일 T-62 BDD 제품을 활용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Afghan National Army) 버전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해외 별매 데칼업체의 옵션 제품을 보면 북부동맹 소속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포탑의 삼각형 로고는 패망한 아프가니스탄 정부(2002~2021년) 군대를 뜻합니다. 여러종류의 T-62를 만들다가 식상하여 기존 킷의 구성을 변형하였는데 부품 수급이 어렵고 유지보수가 어려운 구 소오련 전차들중 사이드스커트나 앞 뒤 펜더가 망가져 걸레짝인 상태가 많습니다. 아프간 정부군 소속의 경우라도 (퍼레이드에 동원된 A급전차일텐데) 사이드 스커트는 떼어버리고 없는 사진이 있으니 그렇게 해 봤습니다. 기본 컬러만 채색된 상태입니다. 제품 매뉴얼에는 국가나 소속에 대한 설명이 없는게 좀 ..

트럼페터 T-62 BDD Mod.1984 (Mod.1962 modification)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름이 복잡한데.....1962년형을 84년형으로 개조했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외형적인 특징을보면 대공기관총이나 발연탄 발사기가 없는 초기형 T62의 특징이 남아있는 형태로 장갑만 개량이 된 레어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개량을 받은 실차량 사진들은 대부분 대공기총이나 연막탄발사기도 함께 있습니다. 만들면서 보니 이 킷은 없네요... 트럼페터 T-62는 에칭이 적고 만들기가 쉬워서 선호하는 킷입니다 장비의 구성을 굳이 따지자면 80년대 아프간 침공 시기 구 소련군 정도가 맞을듯 싶어서 옐로우-카키-블랙이 적용된 T-62전차 사진이 있길래 그걸 기준삼아 적당히 색을 만들어 채색 해 봤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개조한 티란-6 전차를 모형화한 트럼페터 제품을 만들어봤습니다 '티란'전차 계열은 이스라엘이 주변 중동 국가들과 전쟁을 치루며 노획한 다량의 T-54,55,62 전차를 개조한 것으로 Tiran-6 의 경우 T-62를 바탕으로 개수된 모델이고, 아직까지는 대중적인 킷으로 제품화 된게 트럼페터 말고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티란6는 우리나라도 소수 보유하고 있고 미디어에도 협찬해 공개할 정도로 비밀이랄게 없는 낡은 전차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북한이 무단 복제해서 생산, 개량하고 있는 주력 전차가 T-62 라는 이유가 크겠죠 T-62 노획 수량 자체가 적어서 테스트 모델만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 사용하는 사진이 여럿 있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인 한국에도 몇 대씩 팔려왔을 정도면 다른 티란 ..

트럼페터의 T-72B를 만들어봤습니다. 외형이 최신 버전인 T-72B3와 유사하게 생긴데다 2022년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되어 러시아가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오래된 개량형입니다. 폭발 반응장갑의 형상이 최신 개량형 T-72B3와 유사하긴 해도 구형T-72B 계열에 속합니다. 구형 T-72B를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는 주포 옆에 커다란 적외선 라이트 유무를 보면 됩니다. (최신 개량형들은 열상 장비 사용으로 불필요) 우측이 Meng사의 킷으로 만든 B3형이고 좌측이 이번에 만든 트럼페터의 T-72B형이죠 트럼페터의 T-72B 계열들은 추가된 장갑 때문에 에칭 작업할게 많죠 꽤 귀찮습니다. 기본색을 채색해줍니다. 너무 단색으로 밀어버리면 너무 밋밋해져버리길래 약간식 톤을 바꿔서 살짝..

구소련 전차들 만드는 중이라 이번엔 트럼페터의 T-64BV를 만들어 봤습니다 컬러 및 마킹은 우크라이나측에서 사용하는 차량의 사진을 참고하여 피아 식별을 위해 측면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이 칠해져 있는 311호 차량 사진이 있어서 작업하였습니다 T-64BV는 우크라이나에서 현용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T-64의 구소련 당시 후기 개량형 중의 하나로 러시아는 64 계열을 퇴역시키고 사용 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격전을 치루는 현장 사진에 러시아의 Z 문양이 그려진채 박살난 T-64BV가 있곤 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2014년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을때 현지에 보유중이던 우크라이나 소속의 T-64 상당한 수량을 압수하여 가져갔고 상당수를 돈바스, 루한스크 친러..

T-80BV 를 재현한 즈베즈다의 1/35 킷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구입하여 묵혀놨던 킷을 꺼내 만들어 보았고 일련의 소오련 탱크 시리즈 중의 하나로 작업해봤습니다. 요즘의 비싸고 복잡한 킷들에 비하면 즈베즈다의 이 제품은 만들기가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잘 안맞거나 그런 부분들은 좀 있습니다만 적당히 맞춰 만들면 무난하게 나옵니다 기본 조립이 완료된 상태. 채색만 하면 됩니다. 기본 그린을 조색하여 뿌려주고 궤도는 녹슨 색상으로 칠해주었습니다. 기본 채색이 된 상태. 워싱할것을 감안하여 색상을 연하게 뿌려주었네요

즈베즈다의 T-72B (ERA)킷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래된 드래곤제 킷을 바탕으로 되어 있다보니 디테일함이나 그런 부분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은 아닐거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요즘은 여러 메이커에서 상당히 디테일한 제품들이 여럿 나온 상태라서 더욱 그렇죠 하지만 장점도 있는 킷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일단 저렴하고... 어느정도 요령만 있으면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습니다. 에칭같은건 아예 없거든요 T-72계열을 보면 멩 제품은 그나마 좀 덜하지만 이 제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품수가 많고 자잘하고 트럼페터 제품은 그것뿐만 아니라 에칭 작업까지 과도할 정도로 많은 편이라 생각되는데 에칭, 디테일이나 그런 방향으로 장점을 살릴 필요가 없는 평범한 취미모델러들에게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가볍게 적당히 만들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