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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에서 발매한 중국의 경전차 62식 입니다 요즘 구소련 계열 전차들에 꽂혀서 계속 작업중이라 이런것도 해보네요 외형이 T/54/55와 거의 비슷해서 잘 몰랐는데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전차입니다. 중국에서 T-54를 베껴만든 59식 전차를 기반으로 작고 가볍게 새로 개발한 경전차로 21톤의 무게를 가지고 85mm 포를 달았다고 합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주포가 작고 짧으며 로드휠이 1개로 이루어졌으며(T-54는 2개로 이루어짐) 궤도 폭이 아주 좁습니다. 중국 남부 지형이 너무 안좋기에 일반적인 전차를 운영할수 없어 별도로 경전차가 필요했기에 개발했다고 하며 베트남 전쟁 당시 노획한 실물이 용산 전쟁 기념관에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의 녹색이 59식(T-54)전차입니다. 하비보스제입니다. 얼핏 보면 큰 ..

우크라이나의 주력 전차 계열인 T-64의 최신 개량형 T64BM을 1/35 스케일로 모형화한 트럼페터 제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본 차량 자체가 아주 아주 오래된 T-64를 바탕으로되어 있어서 외형적인 특징도 그대로 남아있는 특이한 전차가 아닐까 합니다. 왜소한 체구에 작은 로드휠 등등 ㅎㅎ 햇치나 악세사리는 시작도 안했건만 포탑의 125개 에칭이 반겨줍니다. 단순하게 수량만 많지 작업 난이도 자체는 쉽습니다. 대충 마무리 된 컬러 전단계 사진입니다. 이런저렁 에칭이 들어가있긴 한데 만드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네요 기본 채색이 된 사진입니다. 수작업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도안을 그려서 마스킹 테이프를 레이저 컷팅해 마스킹 작업에 사용하였습니다. 실 차량 사진이 있긴 한데 그 패턴 그대로는 작업이 ..

러시아의 현 주력 전차인 T-72B3를 1/35 스케일로 재현한 멩 사의 프라모델을 제작해보았습니다 멩 사의 T-72 제품은 타사의 제품들과 다른점이 여러면에서 있는데 궤도를 접착제 없이 끼워서 조립하는 가동식 이라는 점, 서스펜션 역시 움직입니다.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인데...개인적으로는 조립에 시간이 오래걸리고 내구성이 약해서 작업할때 불안한 점이 아쉽네요 디오라마나 비네트 만들때 궤도나 휠 세팅이 필요한 경우 특별히 손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조절이 가능하니 나름 장점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 조립이 된 사진입니다. 에칭을 남발한 트럼페터 제품과는 다르게 엔진쪽 그릴을 제외하면 에칭이 없고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만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 부분이 아닐까 ..

하비보스의 59-D 전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못생겼죠? 59식 전차의 최신형인 59-D 입니다. 현재 중국군의 2선급 전차라고 합니다. 주포는 서방제 105mm L7 주포 (라이센스 생산) 반응장갑이 있음 외형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비보스 59식 삼총사 중에 에칭 난이도가 가장 높은 킷입니다. 포탑 배연구 테두리, 후방 ㄷ자 고리는 기본이고 전면 라이트박스까지 만들어 넣어야 됩니다. 그냥 플라스틱으로 찍어내면 안되나? 컬러톤은...인터넷 자료 찾으면 두종류가 있습니다. 노란톤이 강한 전형적인 촌스런 중국군 위장무늬랑 이런 색상 비스무리한거 일단 촌스런 색상은 나중에 다시 만들어보고 일단은 폼나는 색으로... 후방 연료통 고정밴드는 몰드가 아니고 에칭을 사용해서 일일이 고정해야 됩니다. 굳이...왜..

하비보스의 1/35 스케일 59식 초기형 전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싼 가격(4만원)과 디테일이 꽤 좋고 슬라이드 금형으로 찍어낸 공구함같은것 덕분에 파트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미니아트 T-55 제품을 샀는데 박스가 말 그대로 빈틈없이 꽉 차있는 런너를 보고는 의욕이 팍 꺾임) 하비보스 정도는 쉬엄쉬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부품들이 은근히 좀 안맞고 에칭 작업이 아주 귀찮아요 기본 조립 완료된 사진. 기본 채색이 완료된 사진. 노란톤이 빠진 이유는...너무 촌스러워서 뺐습니다 ㅎㅎ 자료 사진을 보면 일부 필름 사진에서 색감이 빠져서 저런 비슷한 색감이 있어요 느낌이 중요한거니까 순정상태 제작 완료된 포탑 전면부 상태인데 주포 양 옆의 기관총구, 조준경부 턱의 크기가 좀 왜소한 느낌인데다가..

하비보스사의 1/35 스케일 59-1식 전차입니다 T-54/55 계열이 워낙 많기때문에 제품화 하면 보통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발매하는데 하비보스는 T-54의 열화버전인 중국제 59식 전차만 발매한 특이한 메이커가 아닐까 싶은데 3가지 있죠. 59식, 59-1식, 59-D 식 가격도 싼 편입니다. 4만원대로 타콤이나 미니아트에 비하면 싼 편 슬라이드 금형으로 공구함 같은건 5조각낼걸 한덩어리로 사출해서 넣어놨고 덕분에 부품수가 많지 않고 만들기가 수월합니다 개인적으로 2가지가 마음에 안 드는데 1. 에칭 난이도가 높음 포탑 상부 환기팬 주변부 원형 턱 부분 에칭 만들기 힘듬 (다른 메이커가 이 부분을 이렇게까지 표현한걸 본적이 없는데?) 에칭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o랑 ㅣ 에칭을 붙여서 단면이 ㄱ ..

T-64B 입니다 트럼페터 1/35 스케일이고 1/35 스케일로는 비교대상이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T64라는 전차 자체가 구소련 당시에는 해외 공여되고 라이센스되거나 복제된 다른 T54,55,62,72와는 다르게 구소련 내수용으로 굴리다가 퇴역했다 알려져 있는데 알려진것도 적고 인지도도 별로....제품화도 거의 안된 모델인데 우크라이나는 아직까지 개량해서 현역으로 쓰고 있다고 하네요 예전엔 환상의 전차라고 별명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실체를 모르니까 ㅎㅎ;; 이 제품 역시 국내 처음 들어왔을때 사놓고 창고에서 한 5년 썩다가 발굴해서 만듭니다. 구소련 전차 필 꽂혀서 연습삼아 만드는 중인데 찾아보니 재고가 거의 없네요 휠도 조그맣고 궤도는 왜이리 부실하게 생겼는지 공수부대용으로 만든 경량전차같은..

트럼페터 T-62 기본형을 가지고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버전(ANA)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딱히 뭘 만들어볼까 이것저것 구글을 찾아 보다가 특이한 위장 무늬가 적용된 사진을 봤더니 지금은 패망한 아프간 정규군이 운용한 T-62 사진이 있더군요 미군의 구형 사막 위장 군복 패턴을 따라한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색상 조합입니다 트럼페터 T62기본형이라서 파트도 적고 에칭도 적고 ㅎㅎ 기본 조립은 하루면 됩니다. 궤도는 수지 접착제 발라서 하루정도 굳혀놓았습니다. 추후 작업할때 수월합니다. 에어브러쉬 프리핸드로 적당히 기본 도색을 해 줍니다. 포탑 마킹은 붓으로 그려주거나 마스킹 테이프를 레이저 컷팅해서 채색을 해 줍니다. A-65 위의 아랍어는 찾아봐도 이해가 안되길래 실제 차량을 보고 비슷하게 그려주었습니다. 레..

즈베즈다의 T-62입니다 신 금형으로 새로 발매된 제품이라 가장 정확한 킷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1/35 제품으로 비교 대상이 트럼페터 제품밖에 없죠 (워낙 오래된 타미야 제품은 비교할만한 대상이 아니니 제외) 뭐가 옳다 아니다 하는건 취미 모델러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지만 포탑이 좀 더 날카롭고 납작한 느낌이 드는거랑 전체적인 세부 디테일이 서로 차이가 꽤 나는 정도? 즈베즈다 제품은 전형적인 초기형 T62 같은 디테일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장갑 하단부의 지뢰제거기나 삽날 다는 기본 돌기가 없는것이나 런너 구성을 봤을때 트럼페터처럼 이런저런 바리에이션이 기획될것 같지는 않네요 즈베즈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것들은, 궤도가 세미커넥팅이라 미리 연결된 부분이 있어서 만들기가 아주 편합니다. 컬러는 내..

콘탁트? 폭발 반응장갑을 장착한 T-62 MV입니다 트럼페터의 1/35 스케일 T-62 ERA Mod.1962 제품을 사용해서 제작하였습니다 사놓고 한 5년 묵혀놨다가 요즘 소련 전차 연달아 만들면서 결국 만들었네요 이런 떡장갑 형태는 일일이 세팅해줘야하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꽤 번거로운 형태라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만들어야 됩니다. 귀찮음과 성급함으로 후딱후딱 만드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으로 시간을 들여 숙성시키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는 1. 연결식 궤도를 수지 접착제로 고정한 뒤에 하루 정도는 지나고 나서 작업 (사진의 예시처럼 마스킹 테이프 사용) 2. 반응장갑의 경우 프레임이 있을 경우 프레임을 먼저 작업후 완전히 굳을때까지 숙성 (프레임이 틀어지면 그 위에 붙는 반응 장갑의 각도가 틀어지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