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00 + AF-S 35mm F1.8G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잘 어울린다 ㅡ.ㅡb

개인적으로 외형만큼은 캐논보다 니콘이 낫다 싶다.

 

구경 크거나 으리으리한 경통, 후드같은 뽀대 없이 단렌즈 만으로 D3000의 작은 바디와 비율이 촥 맞는다

며칠 전 번들로 찍을때 고양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코로 킁킁대며 렌드에 콧도장을 찍어서 렌즈 사는김에 필터도 구입

번들 렌즈의 경우 대물렌즈에 별다른 하드 코팅이 안되어있는지 고양이 콧물이 잘 닦이지 않는 경험을 했고 ㅡㅡ....

35mm 1.8G 렌즈 역시 DX포맷의 염가형이므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염려가 있었기에

입수가능한 제품 중에 가장 좋다는 슈나이더의 뉴트럴 MRC필터를 달아보았다. 비싸봤자 렌즈값에 비하면 훠얼씬 싸니까 ㅎㅎ

 

 

[어윈의 퀵클램프]

 

일단 사진을 찍어 본 느낌은 정말 굿이다.

번들의 최소 조리개인 F3.5 보다 무려 6스텝이나 밝은 렌즈다보니 광량확보가 매우 용이하고

형광등 불빛의 실내에서 ISO100 으로도 스냅촬영이 가능 *.*!!

 

 

[만들다 만 Tokamak 핵 융합로 모형]

 

캐논의 허접시런 50mm F1.8II 렌즈를 400D에 달아  써 본 느낌과는 차이가 아주 많다.

아무리 싸다지만 렌즈 값이 좀 다르긴 해도...ㅡㅡ

일단 화각이 훨씬 넓어 개인적으로 적당한 편이고,

SWM초음파 모터라 AF 맞출때 징징징 덜걱거리는 기계적 소음따위가 거의 없어 조용하다

AF성공률도 높은 편이나 어두운 환경의 특정한 경우 AF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아 좀 더 써 보며 알아가야 할듯

자세히는 확인 안 해봤지만 400D의 흐리멍텅한 초점문제도 없이 명확한 초점은 속이 다 시원하다.

본체 패키지에 파우치에 후드까지 딸려나오는 나름 푸짐한 인심이 흐뭇하다

 

니콘이 저렴하면서 쓸만한 단렌즈를 제대로 뽑아낸듯 싶다.

비교군인 캐논만 해도 크롭바디용으로 쓸만한 표준 단렌즈 군의 제품은 그다지 많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 50mm 이상의 화각으로 인해 화각이 좁고 또한 캐논 렌즈는 가격도 최소 60만원 이상으로 매우 비싸다.

그래서들 시그마의 삼식이를 많이들 썼지만 , 요 놈은 삼식이보다 가볍고 훨씬 싸다.

니콘의 AF-S DX 35mm F1.8G는 가려운곳을 확 긁어준 제품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내장 모터가 없는 엔트리급에도 장착이 되니 말이다.

캐논에서도 참고 좀 하셔야 할듯 ㅡㅡ...

 

 

 

반디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