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HARDIGG storm case iM2050 , iM2400

codubob 2010. 1. 21. 18:58

 

 

하드케이스 부동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하딕의 하드케이스입니다 (맨 오른쪽)

군용은 물론이고 민수용 등 펠리컨과 함께 양대 산맥을 나누던 회사지만

몇 년 전 펠리컨에 인수되어 사실상 하딕이나 펠리컨이나 같은 회사 제품들이죠

국내에선 스쿠버용, 전자기기용 정도 이외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제품들이라 쉽게 보기 힘들었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하드케이스의 단점은, 싼티나는 플라스틱 덩어리임에도

웬만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능가하는 엄청난 고가와 무거운 무게

그리고 알루미늄 조립식 하드케이스와 달리 일체 성형으로 인한 제한된 규격, 매우 큰 부피때문에 용도가 제한적입니다

단점이 많아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하드케이스 하면 알루미늄 하드케이스가 사용되죠

그러나 하딕 스톰케이스는 알루미늄 하드케이스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내충격,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을 해 보면 모델별 스톰케이스에 날 달걀을 넣고 수십미터 벼랑에서 집어던지는 테스트를 한 사람도 있더군요 ㅎㅎ

방진 방수라 물에 던져도 되고, 차로 밟아도 되고 ...등등이라네요

 

 

 니콘의 D3000을 담기 위해 저가의 중국산 하드케이스를 샀지만

너무 얇은것을 구입하는 바람에 바디와 렌즈를 분리해 보관해야 했는데 이거 너무 귀찮더군요. 먼지도 무시 못하겠고

그래서 렌즈를 마운트 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한 규격의 하드케이스를 찾은 결론이 하딕의 스톰케이스 iM2050입니다

사실 좀 작은 편인데 억지로 넣었습니다. 높이가 나오지 않아 꽉 끼는 편으로

니콘의 D40계열을 제외한 다른 DSLR은 바디에 렌즈가 마운팅 된 상태로는 넣을 수 없을듯 합니다 소형 d3000이라 가능.

(무리해서 넣은거라 상하 여유공간이 부족하므로 충격을 주면 손상이 갈 수 있겠죠. 그런일이야 없겠지만)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높이가 높아진 뚱뚱한 2075 모델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 경우 너무 뚱뚱해서 휴대성이 떨어져 가방에도 안들어 갈듯해 얇은 2050을 골랐습니다

이렇듯 규격이 다양하지 않은 점이 일체 성형된 플라스틱 하드 케이스의 단점이죠.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ㅡㅡ

국내에서는 수입업체가 있는데 소형 제품은 소매점에 재고가 없다 해서 작년말에 해외 구매했습니다 (약간이긴해도 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딕의 스톰 케이스는 처음 구입했는데

헐. 물건이더군요. 중국산만 써보고 비교해보니 이건 품질 자체가 비교 불가. (물론 가격도 ㅎ)

2중 걸림 락은 힘들이지 않고 정말 부드럽게 열고 닫힙니다.

재질도 내 화학성에 강한 고밀도의 플라스틱이고 신너같은 솔벤트에도 녹지 않습니다. (실험해봄)

고무 코팅된 손잡이나 기압 릴리즈 밸브 등등 기본 성능은 튼실하지만

 

규격이 커 질수록 가격이 매우 비싸진다는 점과 크기가 커 질경우 가방 자체 무게만 해도 상상을 초월하기때문에

사실상 일상용 휴대 제품은 아닙니다.

 

 

iM2400도 하나 더 구했습니다. 신품은 20만원 우습게 넘는 가격이라 중고로.

스크래치 많지만 성능은 그대로입니다. 가격도 중고라 싼편. 다만 내부 폼이 랩탑용이 있어서 아쉽지만 폼 없이 사용할 계획이라 만족합니다

모형 완성품 이동용으로 써볼 계획으로 구입

 

 

중형 사이즈의 두텁고 큼지막한 브리프케이스 사이즈로 무게가 좀 나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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