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A&K PKM에 대한 몇가지 잡설.

codubob 2015. 3. 5. 02:02

과거와 달리 요즘은 많은 지원화기가 장난감 BB 에어건으로 발매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PKM은 단연코 독보적인 제품인듯.


비록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제품이지만 몇 가지 디테일 차이가 실제와 달라 약간 찾아봄.


1. 그립, 스톡, 핸들의 선택?

현재 러시아군의 최신 PKM 스타일이 검은색의 폴리머 계열을 사용하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사진을은 나무색을 띄고 있는 클래식한 물건들이 대부분. A&K 에서는 위 세가지 파트를 나무로 바꾼 제품을 판매중인데, 문제는 PKM의 경우 스톡을 제외하면 운반 손잡이와 그립의 경우 나무가 아닌 나무와 유사한 외형의 베이클라이트를 씀. 나무로 된 것은 아닌듯.그립은 AK용, 핸들은 전용의 무늬가 새겨짐. 반면 에어건용은 민짜 나무. 


2. 드레스업을 위한 링크드 더미탄의 선택

일단 PKM은 기본적으로 7.62mm X 54R 이라는 림 탄환. 이건 100년 전 맥심 기관총에 쓰던 탄환.

한국전쟁때 모신나강에도 쓴 탄환으로(실제로 땅 파면 나올수도) 대부분 완구로 팔리는 7.62mm탄은 서방의 림리스 탄이라서 외형과 크기가 다름. 완구용 더미탄은 발매가 된 적이 없고, 해외에는 실 탄환을 쓰고 난 껍데기 더미탄이 팔리긴 하나 엄연히 실총의 부품으로 취급되므로 대부분 국가는 실총 부품등의 거래 제한이 있어 (국내의 경우 당연히)구입이 안됨. 완구용 에솝건 샵에서는 당연히 취급 안함. 


3. 소염기의 형태?

A&K PKM은 구형의 PK 소염기를 달고 있는데 대체품이 없고...실총과도 다른 에어건 규격의 14mm 나사산이라 실총 소염기도 못 담. 미국의 커스텀 샵에서 파는걸 봤는데 실총 부품으로 분류해서 국외 판매를 안함.

사실상 만들어 쓰기 전엔 대안이 없음. 왜 이랬을까?


아마 대표적으로 위의 세가지 정도가 외관에서 A&K PKM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 볼 수 있음.


일단 여기서 알고가야할 점은 A&K PKM은 전형적인 PKM이 아님.

PKM 오리지널이 아닌 중국산 복제품인 80식 기관총을 모델로 만든걸로 추정됨.

(중국산 80식은 피드커버가 PK 형식인듯)


위키를 보자

http://en.wikipedia.org/wiki/Type_80_machine_gun

중국의 노린코에서 복제해서 팔고있다 한다.


어쨌건, 중국산 80식의 대표적인 특징이

굴러다니는 사진에는 구형 PK용 소염기가 달린 사진이 실제로 있고

심지어 A&K옵션인 민짜 우드 핸들로 된것도 있음.




구글 검색하다 나온건데, 일본 어느 블로거의 웹페이지에 있던거.

전형적인 A&K식 PKM의 특징이 다 있음. 긴 구형 소염기에 민짜 나무 핸들.

단, 그립은 나무가 아닌 베이클라이트 손잡이로 보임 (아프간으로 추정)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사용중인 PKM인데 이것도 소염기는 PK모양.



결론: A&K PKM 소염기는 써도 됨. PK소염기가 달린 PKM은 상당히 많이 보임

개머리판(나무), 핸들(나무,베이클라이트), 그립(베이클라이트) 교체가 필요.

검은색 스톡의 PKM은 현용 러시아나 동구권 국가들에만 일부 보임. 소염기는 짧은 PKM용


국내에는 사실상 수입된 PKM과 우드 세트 외엔 구할 방법이 없다.

악세사리도 하부용 레일시스템 빼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