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HP-BCR 과 HP-BC2P

codubob 2015. 5. 26. 21:57

이와타의 흡상식 에어브러시인 레볼루션 HP-BCR 두개가 도착.

기존에 HP-BCR과 HP-BC2P를 각각 1개씩 구매해 비교한 결과 결론은 HP-BCR로 결정.

흡상식도 병 교체할때 경로에 남아있는 기존 도료의 세척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컬러 통이 여러개라도 바디 하나만 가지고는 작업 효율이 높지 않다는 결론.

마구잡이식 사용을 하는 입장에서 결론은 HP-BCR임.

HP-BC2P의 경우 0.4mm이긴 하지만 토출량이 좀 답답한 면이 있어서

0.5mm에다가 캡도 시원하게 열려있는 HP-BCR이 막 쓰기에는 더 좋음.

가격도 더 쌈



저가형 답게 간단 포장. 마음에 든다. 부피만 큰 껍데기는 버리면 됨




기존에 쓰다가 밀려난 HP-BC2P와 비교.

몸통이 기울어져 100ml짜리 직경이 큰 대형 통도 꽂아 쓰기 수월한 디자인이지만

3호도 아니고 5호도 아닌 어중간한 토출량에다 짜증나는 크라운 캡 덕분에 BCR을 선택.

답답해서 캡 벗기고 쓰다 바닥에 떨구고 니들 날려먹은 뒤로 별로 쓰고 싶은 생각도 안 듬.



이클립스나 네오 라인의 흡상식을 안 쓰는 이유는 간단함.

위쪽에 스크류식 나사가 없으면 내부 청소가 힘듬.


사진 보면 알겠지만, 사진 한번 짝으려고 열려다가 나사 머리가 벌써 뭉개짐.

정확하게 맞는 일자 드라이버로 열어야 그나마 깨끗하게 열 수 있다.

재질 자체가 무른 황동이기때문에 내구성이 꽝임

부품 번호도 따로 안보이는게 별도 구매도 힘들듯한.

미관상 보긴 안 좋지만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기능에는 문제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