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24-105mm F4L IS USM 주문

매년 돌아오는 5월의 이벤트인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해보니

정산 환급금이!

나오지도 않은 꽁돈(?)이 벌써 생긴듯한 기쁜 마음에 

주문해놓고 입고대기중인 80D에 쓸 표준줌 렌즈로 EF 24-105mm F4L IS 를 또 주문했습니다.

며칠전에 받아본 EF 24-70mm F4L IS 가격이나 편의성, 해상도가 만족스러워서 (진작에 써볼걸...)

사실상 같은 성격의 EF 24-105mm F4L IS ...

가격도 싸고 매크로 지원에 IS 떨림 보정까지....

24~105mm 구간이라 광각~망원을 넘나드는 렌즈임에도 해상도도 준수하고

왜곡은 꽤 있는 모양인데, 어차피 중요하게 쓸 렌즈도 아니라서 민감한 요소도 아니고...

단렌즈도 아닌 줌렌즈에 F4면 양호. 큰거 안바랍니다. 큰거 바라면 돈도 크게

며칠전 구입한 FE 24-70mm F4L IS USM과 거의 같은 특성인듯하지만

발매년도가 좀 더 오래된 구형렌즈이고 렌즈의 코흘림 방지 락이 없다던가, 초점거리가 더 길다던가...

화각 범위가 넓은 수퍼줌렌즈에 가까워서 특화된 고성능 L렌즈라기보다는

포지션이 번들 kit 렌즈, 저가 제품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가격면에서도 정가는 형아계륵보다 비싸지만

오히려 인기의 척도라고 할수있는 실제 판매가격은 더 낮게 형성되어있는 제품이네요

 

이번에 들여올 1.6배 크롭 판형인 80D 에 마운트하면

39mm ~ 170mm 가까운 표준~망원구간 슈퍼줌 렌즈가 됩니다.(+간이 매크로기능까지)

비상시 예비용으로 보관할 목적인 80D에 잘 어울들듯합니다. 

급할때 이 렌즈 하나만 끼워 들고가면 간단한 작업은 다 할수있겠네요 ㄷㄷㄷ

사실, 예비용이라고 보관하던 구닥다리 구형 1D 계열들이나 400D 같은건

최근 몇년동안 제대로 꺼내서 쓴 기억도 없고 하지만...

요즘이야...미러리스나 스마트폰이 워낙 좋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