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광각 최신 줌렌즈인 EF 16-35mm F4L IS USM 주문을 마쳤습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 끝나는 다음주면 실물을 세팅해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가지고있는 기존 EF 17-40mm F4L 렌즈와 비슷하지만 좀 더 해상도가 높고
풀프레임에서 주변 화질이 뛰어난 MTF 차트 값을 가진다고 하니 6D에 딱 맞는 광각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 17-40의 경우 주변부 화질이 뚝 떨어지는 차트값때문에
풀프레임보다는 APS-C에 적합한 렌즈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F4의 어두운 조리개가 단점으로 실내에서 흔들린 사진이 자주 발생하던걸 생각해보면
16-35 F4는 떨림방지인 IS 까지 있으니 편의성 면에서 더 괜찮은 렌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글 하드웨어 뉴스 참고(관계자 인터뷰)
http://gigglehd.com/zbxe/newsreport/11863872
구조상 이너줌으로 왔다갔다하는건 17-40과 비슷해서
방진방적 하려면 앞에 필터를 달라고 두번이나 강조합니다...(산다고...사)
이번에는 순정인 캐논 프로텍트 필터로 주문했네요.
슈나이더 필터도 좋긴한데 필터 정면에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렌즈 전면에 문자가 있는 경우 복잡하게 겹칩니다.
반면 캐논 프로텍트 필터는 전면이 무각인이라 좀 더 깨끗하고 단순하죠
16-35와 기존에 쓰던 17-40 둘 다 렌즈 전면에 글자가 있어서 캐논 순정 필터가 좀 더 보기엔 낫지 않나...
(반대로, 형아계륵인 EF 24-70 F4L IS 같은 경우는 렌즈 전면에 글자가 없어 슈나이더 필터가 어울리고)
풀프레임 6D: EF 16-35mm F4L, EF 24-70 F4L
크롭 80D: EF 17-40mm F4L, EF 24-105 F4L
이렇게 작업실과 집에 따로 보관하는 광각+표준줌 세트가 마련될듯 합니다
한동안 카메라나 렌즈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최신렌즈들은 정말 사진찍을 맛 나게 대충 찍어도 잘 찍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MTF차트의 해상력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지만
차트값이 우수한 최근 발매된 렌즈를 실제로 찍어보면
값이 떨어지는 구형렌즈들보다 해상도가 높아 쨍하다는 느낌을 쉽게 체감 가능할 정도라서
렌즈를 구입하는 재미가 있는듯 합니다.
캐논 L렌즈들은 생각보다 매력적인 렌즈가 정말 많은듯 싶고
EF-M 28mm 매크로 렌즈도 6월 말에 나온다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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