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16-35mm F4L IS USM 구입후 간단한 느낌 리뷰입니다.
기존에 쓰던 EF 17-40mm F4L 대체 용도로 구입하였으며
주변부 해상도가 떨어지는 17-40의 MTF 차트 특성을 감안하면
17-40은 아무래도 크롭에 쓰는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
풀프인 6D용으로 16-35 F4L을 구입.
전체적인 외형은 ...길다는겁니다.
24-105 수준으로 길어서 24-70 F4L이나 17-40 F4L보다도 훨씬 길이가 깁니다.
케이스나 파우치 구입시 꼭 확인해야할듯합니다.
광각 줌이면 바디캡처럼 들고다니는 일도 많을텐데 길이가 길어서 좀 아쉽네요
후드는 굉장히 작아서 좋습니다. 렌즈 길이는 길어지고 후드는 작아짐
왼쪽의 24-70 F4L 에 비하면 훨씬 작죠.
17-40 F4L의 거대한 후드에 비하면 엄청난 장점일듯.
체결해도 크기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만
제 경우는 귀찮아서 후드 자체를 안끼우고 씁니다.
광각에서의 1mm차이가 얼마나 큰가에 대한 점이라든가
풀프레임의 광각은 어떤 장점이 있는가...
이번에 처음으로 느껴봤네요
6D에서 최대 광각일때 16mm 구간에서
주변 화각이 거대하게 늘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으로 보이는것보다 더 많이 화면에 잡히니 시야각 자체가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람들이 광각 광각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풀프레임에 꽂으니 실내에서 거의 뻥을 치는 수준으로 화각이 늘어나네요.
반면 크롭에 사용하면 그냥 눈에보이는 적당한 화각이구나...
그래서들 풀프레임에 매달리는구나...흠
지저분한 작업실 내부 사진을 올릴수는 없으니
책상머리샷을 잠깐 올리면
최대광각 16mm 일때 느낌입니다.
실제로는 손을 뻗으면 잡히는 불과 60cm정도의 거리입니다.
최대로 땡긴 35mm일때입니다.
위와 같은 거리입니다.
EF 16-35mm F4L 렌즈는 제가 보기에 아쉬운점이 좀 보입니다.
최신제품이라 그런건지
렌즈 수차보정 데이터가 카메라 바디(6D)에 없습니다.
(가장 최신바디인 80D는 다른장소에 보관하니 확인을 못해봤지만)
일단 6D자체는 최신 펌웨어 상태에도 렌즈 데이터가 없어서
DPP 에서 데이터를 별도로 받아서 따로 보정을 해야합니다.
촬영후 기본 사진입니다.
DPP에서 렌즈데이터를 내려받아 주변조도와 왜곡을 보정한 사진입니다.(위가 보정전, 아래가 보정후)
사진 잘 모르는 제가 대충 봐도 보정 전에는 주변 어두워지는 비네팅현상 같은게 아닐까 싶은데
보정된게 더 나아보입니다
렌즈 보정 데이터가 DSLR 바디에 있는경우 자동으로 보정되어 사진이 잘 찍히는데
16-35 F4L은 그게 안되니 DPP에서 따로 보정작업을 더 거쳐야되네요
렌즈데이터 없는 DSLR바디들은 캐논이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는 방법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편집이라고는 화밸잡고 리사이즈가 전부인 초보입장에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은 그냥 저냥 잘찍히는 24-70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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